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30개 기업과 손잡고 제주관광 비즈니스 육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30개 기업과 손잡고 제주관광 비즈니스 육성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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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제주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지역관광추진조직)’ 시범사업 참여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DMO란 정부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관광사업과 관련해 공공, 민간, 지역주민이 연계한 공동 마케팅, 경영 등을 추진하는 조직을 뜻한다.
 
이러한 DMO 주요 기능 중 JDC에서는 ‘관광산업지원’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제주도 관광 비즈니스 육성 및 활성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JDC의 제주형 DMO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관광상품화 지원사업’은 제주지역 1‧2‧3차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 고도화 및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 상품·서비스의 지역성과 시장성, 지역관광의 대응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DC와 위탁 운영기관인 제주형 DMO 사업 추진단(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일로와)이 11월 26일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30개 기업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0개 기업은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주), 노란열매농업회사법인(주), 농업회사법인(주)제주클린산업, (주)디스커버제주, 새오름영농조합법인, 소담제주영농조합법인, (주)제주생태관광, (주)제주애퐁당, (주)제주에프앤씨, (주)제주인디, 제주커피수목원, ㈜제주펫, 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 등이다.
 
30개 기업은 기업 및 상품현황 진단을 통한 기업 보유 자원의 개선방향 도출, 제주 고유의 유·무형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기업 자원 조사·분석 및 공유, 웹플랫폼 및 통합브랜드 구축을 통한 홍보마케팅, 참여기업 간 교류, 유통망 발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JDC는 30개 참여기업 중 평가를 통해 상품화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고도화’ 부문과 ‘협업 모델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마케팅 및 디자인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실현하기 위한 비용을 지원하며, 향후 해당상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피드백을 할 계획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주형 DMO 시범사업을 통해 3차 산업 뿐만 아니라 제주 자원을 보유한 1차, 2차 산업의 다양한 제주 기업들이 성장하고, 새로운 협업 모델을 발굴해 제주 관광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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