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매출 100억원 달성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매출 100억원 달성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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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직영 9년만에 최고 매출로, 11월 말 기준 100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이미 2019년 전체 매출액 53억원을 뛰어넘어 10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다.

12월에는 주력상품인 절임배추의 판매가 대폭 증가하는 만큼 올해 목표액 100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해남미소의 매출 100억원 달성은 전국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으로, 직영 운영으로 전환한 지 9년 만에 지자체 최고의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부분 지자체가 위탁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는 데 비해 해남군은 해남미소 전담팀을 꾸리고, 공무원들이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내실 있게 해온 점이 특징이다.

상담과 주문, 고객 맞춤형 꾸러미 제작 등 쇼핑몰 운영의 모든 과정을 철저한 관리하에 진행하면서 최상의 상품만을 판매한다는 인식을 꾸준히 심어왔다.

공무원 운영을 통해 절감된 위탁 운영 비용은 입점 수수료를 낮추는데 환원하면서 농어가의 이익을 최대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미소에서는 올해 코로나 여파로 학교급식 등이 중단되면서 판로가 막힌 농어가를 돕기 위해 입점 수수료를 6%에서 4%까지 낮췄다.

더불어 올해는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 온 점이 주효했다.

모바일 구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카카오커머스와 업무협약을 하는 등 새로운 수요층을 확보해 판로를 확대해 왔다.

카카오톡스토어, 옥션, G마켓, K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은 해남 농수산물에 대해 접할 기회가 없던 젊은 층의 관심까지 이끌어내며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100억원 매출의 주요 품목은 김치, 고구마말랭이 등 가공식품이 32억4,200만원(3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고구마 18억4,900만원(18.4%), 절임배추 17억4,100원(17.3%), 쌀·잡곡 16억7,400원(16.7%)가 뒤를 이었다.

수산물 5억7,800원, 과일과채 2억2,600만원 등을 기록했으며, 해풍쑥떡과 명절 꾸러미 선물세트 등도 히트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해남미소에서는 100억 달성을 기념해 7일부터 18일까지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입점 농수특산물에 대한 할인행사와 함께 구매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경품을 주며 해남미소 구매 및 경품이벤트 참여는 홈페이지에서 할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미소는 고객에게는 청정 해남 농수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주고 농어민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100억원 달성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욱 노력해 전국에서 제1의 직영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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