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맑은 물 공급사업' 순항 중
해남군, '맑은 물 공급사업' 순항 중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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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025년까지 관내 전 지역에 광역 및 지방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수도 사업은 8개로, 총사업비 1천40억원을 확보해 상수도 미공급 면 단위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한편 노후 상수도 시설물의 대대적인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산면 일부와 화산면 전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삼산·화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241억원을 투자, 현재 관로를 매설 중으로 2022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중 인근 마을에서 수량 부족 및 수질 악화로 상수도 공급을 요청할 경우에도 즉시 상수도 공급도 가능해져 식수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는 신규로 현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5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현산지구 15개 마을에 광역 상수도를 직접 공급하기 위한 현산면 물 복지 확대 사업에도 40억원을 확보해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옥천면은 해남교도소와 우리종합병원, 농공단지 및 주변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서 50억원의 예산을 확보, 배수지 및 상수관로 매설 설계를 조기에 완료하고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계곡면 상수도 공급을 위해서 옥천, 계곡 간 광역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으로 2021년 설계비 13억원을 확보, 실시설계 완료 후 2022년 착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후상수관로를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돌입하는 등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비 16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1억원을 투입,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해남읍을 비롯한 송지면, 황산면, 문내면 일원 노후상수관로 105㎞를 교체하고 블록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누수율 31%에서 15%까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녹물 해소와 맑은 물 공급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환경부 2020년도 노후정수장 개량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해남정수장 현대화 사업도 내년 착공한다.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해남군민들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해남정수장을 현대식으로 다시 건설해 하루 4천㎥의 용수를 해남읍 일부를 비롯한 삼산면, 화산면, 현산면 일원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가뭄 발생 시 수원 부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송지면에 광역 상수도를 직접 공급하기 위해 북평에서 현산면을 거쳐 송지 배수지로 연결하는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에도 20억원을 확보, 공사 추진 중이다.

명현관 군수는 "2025년까지 해남군 전역에 광역 및 지방상수도를 통한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으로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사업을 통해 AI 및 ICT 기술을 구축, 수돗물 공급 전 과정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수질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수돗물 수질관리에 능동적인 대처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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