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성료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성료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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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가 주관한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이 지난 9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난 2006년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산업 내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시상 부문을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인 ESG측면으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측면을 중시하던 가치관에서 변화하여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올해 5월부터 공모를 진행한 결과 한국 ESG평가와 (최종)심의의원회를 거쳐 총 25개의 수상기업이 선정됐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인원만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온라인 시상식을 병행함으로써 참석이 어려운 수상기업 및 기업의 해외지사 참가자들이 화면으로 함께했다.

개회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산업정책의 중요한 영역으로서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말을 통해 한국생산성본부 김형범 부문장은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단순 시상을 넘어 산업계의 지속가능경영 참여를 촉진시키고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문제해결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그 어느때 보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수상기업은 총 25개 기업으로, SK㈜,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모비스㈜, ㈜만도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HMM㈜, 한국남동발전㈜, 포스코에너지㈜,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포스코 인도네시아, 씨젠 멕시코가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더블유원, ㈜아우딘퓨쳐스, 농업회사법 청맥(주), 에이플러스 아로마, 전북인삼농협, 이든푸드 영농조합법인, 대림기계, ㈜청우코아에게 돌아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상은 동관코웰 광학전자(유), 세라젬 인도법인, ㈜KT&G INDONESIA, SK네트웍스 철강유한공사(샤먼C.C)가 받았다. 한국표준협회 회장상 수상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예금보험공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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