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역 운행 절차 점검 위해 민·관·군이 손잡아..."국제화물열차 운행 대비 모의훈련 진행"
국경역 운행 절차 점검 위해 민·관·군이 손잡아..."국제화물열차 운행 대비 모의훈련 진행"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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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가 국제화물열차 운행에 대비해 민․관․군이 첫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화상회의로 훈련 결과와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한국철도는 지난 12월 16일 오후 국토교통부통일부 등 16개 기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지난 9일 오봉역에서 진행한 ‘국제화물열차 운행 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모의훈련’ 결과를 공유했다.

앞서 9일에 열린 모의훈련에는 16개 기관의 실무자가 참여해 국제화물 운송장을 전자 접수․발급하고, 국경역의 통관․출입경․검역 심사 및 남북 간 행정서류 점검을 진행했다. 훈련 시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참석인원은 최소화했다.

참석기관은 모의훈련과 화상회의를 통해 국경역 운행 업무 절차를 정립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해 향후 훈련에 반영키로 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남북 및 대륙철도 연결을 대비해 마련된 이번 민‧관‧군 첫 합동훈련을 토대로 내실 있는 준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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