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 출입 전 구역에 열화상 카메라 14기 설치...코로나19 확산방지
감천항 출입 전 구역에 열화상 카메라 14기 설치...코로나19 확산방지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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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감천항 출입 전 구역 및 부산항운노동조합 3개 지부에 비대면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14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감천항은 부두출입 시 보안요원이 출입허가 여부를 확인하고 비접촉 체온계로 유증상 여무를 확인해 왔으나, BPA는 보안요원과 항만출입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체온계의 오작동 및 출퇴근 시간대 출입자 밀집 등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14기를 감천항 출입 전 구역과 항만근로자가 속한 부산항운노동조합 3개 지부(감천지부, 남서지부, 구평지부)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대면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얼굴인식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마스크를 쓰고 정상체온인 경우에만 출입을 허용하며, 마스크 미착용과 일정 온도이상이 되면 경고등이 울리는 등 위험을 표시하고 출입자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게 된다.

남기찬 사장은“지속적인 코로나19 유입 속에서 감천항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항만근로자 감염 및 지역사회 확산 사례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항만 이용자는 물론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천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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