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재난 발생 시 빠른 초기 대응위해 재난관리자원 자재 보강
여수·광양항, 재난 발생 시 빠른 초기 대응위해 재난관리자원 자재 보강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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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재난사고 발생 시 대비·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인명구조장비 및 해양오염사고 대응 방제 자재를 추가로 보강해 여수·광양항 전반에 배치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공사는 기존 경비초소 및 여객터미널 등에 비치된 인명구조장비(구명환, 구명로프, 구명조끼, 구명함)에 대해 전수 조사 후 노후화된 장비를 추가·교체해 해상 사고 인명구조장비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유흡착재와 더불어 해양오염 발생 시 기름만 선별해 회수가 가능한 방제자재(기름뜰채)를 신규 비치해 해양오염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방제작업에 널리 사용되는 유흡착재는 사용 후 수거해야 하는 등 2차 환경오염 유발 및 재사용이 불가해 경제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번에 신규 비치할 기름뜰채는 90% 이상의 높은 정화 효율로 모든 종류의 기름에 대한 방제작업이 가능하고, 재사용과 사용법도 간단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빠른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조성래 안전보안실장은 “항만을 통한 재난발생 시 공사가 보유한 재난관리자원을 총동원하고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여수·광양항을 만들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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