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역사랑상품권 13.3조원 판매됐다... 3월까지 4.5조 원 판매 예정
작년 지역사랑상품권 13.3조원 판매됐다... 3월까지 4.5조 원 판매 예정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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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이 전국 230개 지자체에서 13.3조 규모로 판매되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 230개 지자체에서 판매된 지역사랑상품권은 총 13.3조 원으로, 이는 2018년 대비 35.9배, 2019년 대비 4.2배 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국비를 지원한 9.6조 원(국비 지원금액 6,690억 원) 중 9.2조 원이 판매되었으며, 지자체가 국비 지원 없이 지방비를 들여 자체적으로 판매한 지역사랑상품권도 4.1조 원에 달하였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작한 2018년 이후 각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에 따른 판매액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의 회복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협조하여 설 명절 전까지 2.7조 원을 판매하고 1/4분기인 3월까지 4.5조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판매실적 등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하여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수시 현장점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에도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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