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예술 원격수업 역량 강화위해 '겨울방학 직무연수' 실시
교육부, 예술 원격수업 역량 강화위해 '겨울방학 직무연수' 실시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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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역량강화 겨울방학 직무연수를 총 2차례에 걸쳐 실시간 쌍방향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험·실기 중심의 비대면 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초중등학교 교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교예술교육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멈추지 않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실기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플랫폼)을 활용한 체험·실기 중심의 원격수업을 운영하여,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디지털 역량과 비대면 예술 수업역량을 강화한다.

참여 교사들에게는 비대면 예술 체험·실기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활용하는 학습꾸러미를 제공하고,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플랫폼)과 누리집을 활용하여 연수의 전(全)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주고받는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도구를 활용한 영상 교육자료(콘텐츠) 제작법 강의·실습과 함께, 올바른 비대면 교육 활동을 위한 저작권·초상권·개인정보보호 등 디지털 문식성(리터러시) 교육도 병행한다.

가창, 기악, 미술표현, 연극 등 등교·원격수업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운영, 평가 및 학생 맞춤형 지원(피드백), 참고자료 및 유의사항, 업무 경감 방안 등을 공유하여 교사의 비대면 예술 수업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체험과 실기 중심의 학교예술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장 교원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여 연수의 실제성을 높인다.

교사 박병우(충남 용곡초), 최창진(안성 문기초), 전진우(부산 동평중) 등은 비대면 연극, 가창, 기악·교육자료(콘텐츠) 제작법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발 빠르게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공유한다.

교사 한승모(강원 홍천남산초), 양인선(경남 장복초), 유수미(경기 매홀고) 등은 전국 규모의 교과연구회 활동을 통해 공유·확산하고 있는 예술 교과 등교·원격수업 활동 사례 및 학습 아이디어를 나눈다.

김차명(경기도교육청, 참샘스쿨), 박유신(서울 석관초) 등 디지털교육 전문가로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원들 또한 연수 강사로 참여하여 이번 학교예술교육 역량강화 연수의 질을 높인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강화된 교원의 예술 원격수업 역량이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는 학교예술교육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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