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2022년 교육감 선거…시민운동 네트워크 ‘좋은 교육22’ 26일 출범식
달아오르는 2022년 교육감 선거…시민운동 네트워크 ‘좋은 교육22’ 26일 출범식
  • 미래한국 편집부
  • 승인 2021.06.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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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뜻 있는 시민들이 결집하는 모양새다.

오는 26일(토)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교육 시민운동 네트워크 ‘좋은 교육22(대표 사공정규)’ 출범식이 열린다.

'좋은교육22'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뜻이 맞는 몇 분 및 단체와 함께 교육 시민운동 네트워크 '좋은 교육 22'를 결성했다”며 “네트워크 구조로 오픈돼 네트워크 취지에 공감하는 분이나 단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네트워크 ‘좋은교육 22’의 출범 취지

-아래-

재작년 인헌고 사태는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정한 교육의 정치적·이념적 중립 가치가 학교와 교사의 정치성향과 이념에 의해 훼손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줬다.

정치이념 편향적 교육은 학생들의 세계관, 인생관 또는 가치관에 있어서 올바른 자아를 형성할 기회를 빼앗는 반인권적이고 반교육적이다.

교육계 일각의 이러한 반인권적이고 반교육적인 행태에 대해서 그동안 학부모와 학생의 분노와 비판이 있었다. 다만 그 분노와 비판이 교육의 정치적 중립 및 교육의 목표와 학생 인권의 조화라는 가치에 기반한 교육환경 개혁 요구의 목소리로 발전하지 못했다.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존의 고착된 진영 논리와 이념에서 벗어난 세대와 세력이 모여 교육환경 개혁 운동에 나서야 한다.

미약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좋은 교육, 즉 학교(교육)에서 학생들에게 행하여지는 편향적 정치이념 주입이 사라지고 교육의 목표와 학생 인권이 조화로운 교육을 우리 학생들이 누릴 수 있도록 그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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