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전 국회의원·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호남과 대한민국의 괴리,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김경진 전 국회의원·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호남과 대한민국의 괴리,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 인터뷰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
  • 승인 2021.09.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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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
사진   고성혁  미래한국 기자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전남 광주에서 당선된 김경진 전 의원은 보수, 진보 진영 모두에게 만감이 교차하는 정치인이다. 2016년 박근혜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당시 김경진 의원은 국회 청문회의 모범을 보여줬다.

그는 차분한 목소리와 송곳 같은 질문으로 박근혜 정부의 우병우, 조윤선 두 핵심 인사를 여지없이 무너트렸다. 이후 그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저격하는 정치평론가로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그렇게 경계인이 된 김경진 전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대외협력특보를 맡게 됐다. <미래한국>은 김경진 전 의원을 만나 야권통합이라는 남은 숙제와 호남 표심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 이번 대선의 의미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권, 민주당 정부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겠죠. 문재인 민주당 정권에서 사법적인 정의가 굉장히 많이 훼손됐습니다. 거의 정권 자체 핵심이 범죄자이다시피한 사항인 것이죠.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입니다. 청와대에 있는 핵심 관계자들이 불법선거 관련해서 기소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 다음 조국 민정수석 당시에 류재수 씨 감찰 무마사건을 비롯해서 이광철 비서관이라든지 많은 청와대 관계자들이 다양한 범죄사실로 기소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지금 여러 혐의로 기소가 되어 있고, 기소가 된 관련자들이 계속 유죄판결이 나고 있는 것이죠. 5촌 조카 조범동 씨의 경우에는 대법원에서 실형 4년이 확정이 됐고,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씨 같은 경우에는 항소심까지 실형 4년이 확정이 됐고, 조국 전 장관 동생 조권 씨의 경우는 1심에서 실형 1년을 받았습니다. 

조국 전 장관 본인도 조만간에 1심 판결이 나올 것이고, 그런데도 민주당의 대부분 국회의원들, 특히 법사위 소속 국회의원들, 그리고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조국 일가의 범죄 행위를 옹호하기에 바쁘잖아요.

이것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평가에 있어 이 집단과 이 세력이 법질서 파괴에 얼마만큼 적극적이었는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평가를 내려야 하는 선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는 정책과 관련해서 민주당 정권이 한 것 중에 부동산 문제 실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전세난과 집값 폭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하나 있고, 또 탈원전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정책적 실패로 국가의 재정적 경제적 기초가 흔들흔들 합니다.

탈원전을 하지 않을 때만 해도 한전에서 매년 3조에서 5조 정도 흑자가 났는데, 탈원전 이후에는 흑자는 커녕 경우에 따라서는 적자가 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이라는 것은 사법질서를 파괴하고 범죄를 옹호하는 집단이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의 재정 경제적 기초를 완전히 근본 기저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끌고 갔고, 그래서 국가 경제의 지속성 측면에서 국가를 누란의 위기에 빠뜨린 꼴입니다.

거기에 대해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 시도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상황이 더 나쁜 것은 재작년부터 생산 가능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해 일하는 국민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못 느끼지만 서울 경기 수도권만 벗어나면 대부분 지방의 과거 5만 명 이상의 군 단위가 지금은 2~3만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그 인구 분포조차 노령인구가 40~50%에 육박하는 정도입니다. 이런 급격한 상황 속에 장기적인 대비는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국가개조작업이 도처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그 작업은 단 하나도 없고, 오로지 국가재정을 다 털어먹어 곳간은 비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자기편 범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이것을 수사하려는 검찰이나 감사권에 대해서는 검찰수사권은 완전히 박탈하고, 감사에 대해서는 정치적 감사를 한다고 비판하는 집단이 바로 문재인 민주당 정권입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이 정권을 교체하지 않으면 국가 자체가 누란의 위기 속에 빠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국가의 존망에 관련된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2022 대선은 국가 존망이 걸린 선거

-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캠프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말씀드린 그런 문제 의식 때문에 사실은 민주당의 이재명 캠프나 또는 이낙연 캠프에서도 도와달라고 하는 청들이 상당히 있었지요. 하지만 저는 민주당이 절대로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러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생각해 본다면 현재 윤석열 후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야권 단일화가 대선 승리의 관건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안철수 대표나 김동연 후보 같은 분에 대한 윤석열 캠프의입장은 어떻습니까?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캠프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세워진 것은 없지만 캠프 구성원들이 이심전심으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안철수 대표와는 어느 시점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되고, 그렇게 해야만 범 야권 후보들이 하나로 뭉쳐 단일 후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이 단일화가 이번 선거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데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 생각으로는 안철수 대표도 일단은 대선에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에는 문재인 민주당 정권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서는 어쨌거나 막판에는 안철수 대표와도 힘을 합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동연 후보에 대해서는 이 분이 과연 야권 후보인지 아니면 범여권 후보인지 사실은 명확히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야권 후보라기보다는 범여권 후보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캠프의 공식적인 분석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정치평론을 방송에서 오래 했고 또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개인의 분석과 판단에 의하면 김동연 후보는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기가 있습니다.

조정훈 시대전환당 후보와 함께 할 것이고 조정훈 후보가 지난번 서울시장에 출마해 박영선 후보와 단일화를 했듯이 김동연 후보는 결국 범여권 측과 단일화를 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결국 김동연 후보는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하게 될 것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김동연 후보는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범야권 후보로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분은 민주당에 가까운 또는 민주당의 페이스 메이커를 하기 위한 후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정치 전문가들의 시각 중에는 개혁 코드가 맞는 원희룡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연대를 예상하는 전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원희룡 후보와 함께 한다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 사항입니다. 그런데 원희룡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우호적인지 그 부분은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와 녹취록 진실 공방을 벌였는데, 윤석열 후보 측과 관련해서도 우리 캠프와 가까운 국민의힘 의원과도 토론회인지 정견발표회인지 함께 가자 말자하는 진실게임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과연 우호적인지 여부는 아직 판단이 안섭니다. 어쨌든 희망은 우리가 노력해 원희룡 후보와 가까워졌으면 하는 것이 최고의 기대입니다.

- 중도 확장에 호남의 선택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중도를 어떻게 잡느냐가 대선 승리의 키포인트라고 하는데 그와 더불어 호남에 대해 어떻게 설득해 나갈 것인지 궁금합니다.
호남에 대해 생각을 하면 매우 가슴 아픈 지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1980년대 전두환, 노태우를 비롯한 신군부 세력이 국가에 가장 마지막 공권력인 대한민국 국군을 동원해서 광주, 전남 지역에 대한민국 국민들을 학살을 한 것입니다.

그 지역에서는 학살을 당한 경험이 있고 전두환 노태우 등을 포함한 신군부 세력 일당이 보수 정당과 결합을 해서 권력을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호남 지역에서는 원래 보수니 진보니 하는 것이 그렇게 의미가 없는 지역이었는데 1980년 이후 보수 정권에 대해 극단적인 거부감을 가지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1970년대 초반만 해도 김대중, 박정희 대선 초창기에 선거를 생각해 보면 오히려 박정희 표가 호남에서 더 나왔습니다. 그것을 보면 호남의 성향이 반드시 진보다 보수다 계산할 수 없는 것이죠.

1980년 광주의 트라우마가 너무 컸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역사적 배경의 연속선에서 문재인 정부가 호남에 대해 대단히 잘 해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일단 경제적 지원 부분도 있고 정치적으로도 보면 정부 각료에 이낙연, 정세균 호남 출신 인사를 국무총리에 임명하고 그다음 문무일 검찰총장 등 호남 출신 장차관들을 많이 발탁했어요. 인사 측면에서 잘해줬고 예산이나 사업에 있어서도 대단히 잘해준 것 같아요.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경진 의원.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경진 의원.

민주당 정권이 갈라 놓은 대한민국과 호남

- 민주당 정권이 호남 편중이어서 호남이 민주당을 포기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일부 그런 지적이 타지역에서 나올 수는 있죠. 하지만 문재인 민주당 정부가 호남에 끼친 결정적인 해악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호남에 다선 의원들을 쓸어버린 겁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호남에는 초선 의원들 밖에 없어요. 다선 의원 중에 이낙연 후보는 국무총리를 했으니까 더 이상 지역구 출마를 안한다고 보면  유일하게 다선 의원으로 남은 분은 3선의 이계옥 의원뿐입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호남의 정치적인 미래를 완전히 쓸어버린 겁니다.

다선 의원이 없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호남이 대통령 도전을 한다든지 또는 정치권에서 무게감과 중량감을 가지고 정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다 없애버렸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잘해준 것도 아니죠.

문재인 정부가 인사와 예산을 잘 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 측면들, 호남의 미래를 볼 때, 호남의 정치적인 인재풀을 봤을 때 호남의 의원들을 모두 ‘초선 의원화’해버렸기 때문에 호남의 정치적인 미래를 사실은 말살시켜버린 겁니다. 

따라서 호남 입장에서는 인사와 예산에 있어 잘해준 것은 고맙지만 호남의 정치적인 미래가 없어져 버린 것이죠. 어떤 점에서는 호남 주민들의 선택이기도 합니다. 그 선택지는 결국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던진 것입니다.

이것이 지적할 문제점의 하나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소위 ‘대깨문’이라는 것이죠. 사실 대깨문 고향이 바로 광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호남에 잘해준 것 때문에 호남, 특히 광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너무 적극적으로 신뢰하고 믿는 상황입니다.

결국 조국 사태라든지 이런 사법에 대한 어떤 파괴적인 행위가 나왔을 때 정청래, 김남국 의원들처럼 민주당 스피커들이 문제를 키우고 있는 것이죠.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조해 호남에서는 대법원 판결, 항소심 판결, 조국 일가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판결을 한 판사들이 문제라는 식의 얘기까지 하고 있어요. 호남을 제외한 타지역 국민들이 보기에는 호남 사람들이 비정상적이고 비이성적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고, 그런 주장들을 일축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지역 감정 내지는 어떤 면에서는 지역의 정신적인 분화인데, 이를 호남이 자초한 것이고 원인은 결국은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과 그 주변에 김남국, 김어준을 비롯한 음모론자 스피커들에 의해서 양산이 된 겁니다. ‘호남 사람들이 비이성적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는 타지역의 이 생각은 아주 길게 갈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호남에 대한 비하, 호남에 대한 지역적인 멸시가 과거 박정희 정권이 만들었다는 호남차별, 호남비하와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새로운 형태의 호남 비하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역사가 비극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저는 호남 사람으로서 이 대목이 가장 가슴 아픕니다.

- 그렇다면 역사적 상처와 여러 문제가 얽힌 호남 정서를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어떻게 해결하고 끌어 안느냐는 것이 본질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 같은 사람이 계속 진실을 말해줄 수 밖에 없죠. 민주당에 대해서도 ‘당신들은 법원 재판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국민들을 속일 것이냐?’고 말하고 특히 ‘호남 국민들을 속여 언제까지 호남 국민들을 이상하게 만들 것이냐?’고 계속 촉구하는 것이죠

어쨌든 중요한 것은 굵직굵직한 원칙을 가지고 행보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쉽게 해결되고 깨질 문제는 아니거든요.

제가 가장 마음 아픈 부분은 이겁니다. 문재인 세력이 국가 전체를 쑥대밭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호남을 전부 ‘초선 의원화’해서 호남의 정치적인 미래를 깡그리 밀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호남 전체가 대한민국 전체 국민들과 장기적으로 괴리될 토대를 완벽하게 만들어서 그 생각을 쏙쏙 주입시켜 놓아 정말 나쁘다는 것입니다. 

- 지난 3·10 탄핵의 후유증이 여전히 보수 안에 있습니다. 어떤 해결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일단 이준석 당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탄핵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고향인 대구와 경북에 가서도 그렇게 말하면서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정권 교체를 못하고 법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연설했습니다.

그런 대구 경북에서도 이준석 대표가 50%를 넘는 지지를 획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탄핵의 그늘은 상당 정도 지나갔다고 봐야 되겠죠. 다만 여전히 태극기부대로 일컬어지는 강경 보수들이 문제인데 이것은 건전한 보수에서 끝까지 비판해주고 생각이 잘못됐다고 설득을 해줘야 됩니다.

국민의힘이 그나마 국민들에게 다시 선택을 받기 시작했을 때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와서 중도적 행보를 할 때부터였습니다. 그때 국민의힘이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이 흐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를 망각하게 되면 중도층 국민들은 다시 이탈할 것이고 보수 진영이 어떻게 보면 국가의 정치 권력을 담당할 기회는 없어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열린 사람, 유능하고 개혁적 인재 영입 가속할 것

- 캠프 대외협력특보로서 윤석열 후보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아울러 윤석열 캠프로 모셔와야 하겠다는 사람 있습니까? 
일단 후보가 대단히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과 이야기하든 들을 준비가 되어 있고, 어떤 정책이든 흡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소통할 준비는 충분히 돼 있고, 누구든지 치맥 한잔하면서 많은 사람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심지어 정치적인 상대방이라도 하더라도 한시에, 또는 상대방이 원치 않으면 비밀리에 그 많은 사람의 얘기를 들을 준비는 완벽하게 돼 있는 사람이다, 그게 최대의 장점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셔오고 싶은 분들도 있기는 한데 성함을 말씀드릴 수는 없구요. 해당 분야로 말씀드린다면, 노동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들을 좀 몇 분 좀 모셔와야겠다 싶습니다.

두 번째는 시대의 흐름을 볼 때 플랫폼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시대로 바뀌었거든요. 뉴스도 ‘다음, 네이버’에 안 올라가면 안보게 되고, 택시도 카카오 택시 아니면 카카오나 T-MAP 택시 아니면 안 타는 세상이 되었죠.

배달도 그렇고...모든 게 플랫폼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이 플랫폼 시대에 걸맞는 대한민국의 모든 경제질서 사회질서를 재편할 식견이 있는 분을 반드시 우리 캠프에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를 말씀드린다면 갈등의 근본 원인 중의 하나인 인구변화 추세에 따라 국가를 재편시킬 수 있는 혜안을 가진 분을 반드시 모셔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다들 아시는 ‘조국 흑서’입니다. 조국 흑서와 생각을 같이 하는, 그래서 정의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강렬하신 분들을 반드시 모셔야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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