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 대거 탈당선언 “이재명은 못 믿을 후보…정권교체가 답”
민주당원 대거 탈당선언 “이재명은 못 믿을 후보…정권교체가 답”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2.02.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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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민주당원 및 지지자 500명 국민의힘 입당 선언 “정권교체 후 시민정신으로 윤석열 정부 감시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원과 지지자 500명이 대장동 의혹 등을 이유로 “이재명 후보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용인 등 경기도 중심의 민주당 탈당 당원들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과 민주적 통치에 대한 약속을 굳게 믿었으나,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이 보여준 행태는 실망 그 자체”라며 “불법과 탈법, 부조리와 부패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정권교체만이 답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월급과 소득 빼고는 다 오른 물가,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집값으로 세금은 눈덩이처럼 커졌고 집이 없는 서민들은 내 집마련의 꿈이 날아갔다. 아이들이 자라는 가정은 좀 더 넓은 집 이사가 불가능해졌다”며 “국민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런 가혹한 형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선 “우리가 잠시 기대하고 유능하다고 생각했던 이 후보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람임이 드러났다”며 “저희가 살고 있는 용인시는 성남시와 가까이 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개발한 대장동은 우리 도민이나 시민이 아니라 자신과 측근들을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로 그 대장동 투기 세력이 저희 용인에도 마수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며 “용인시 SK반도체 부지와 플랫폼시티 부지가 이 후보의 GH와 문재인 정부의 LH공사 직원들이 관여한 투기장이 되었고 막대한 개발비용과 이익을 측근들이 주무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며 “이러한 의혹은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 있고 경기도 개발담당 공무원이 구속돼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석열 후보를 통해 공정과 상식과 정의가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에 국민의힘에 입당하였다”며 “저희의 이러한 결단은 시민으로서 순수한 결의이며 그 어떤 사익에 의한 것이 아니기에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시민정신으로 윤석열 정부를 감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비판의 목소리를 거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수 경기도선대위 종합상황실장 겸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 소속으로 4선 의원을 지내고 최연소 장관을 하신 분을 어제 만났는데, 자신이 전날 꾼 꿈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타나 지금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고 하시더라는 말씀을 들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과거 민주당을 지지했고 문 대통령을 뽑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도 기대를 가졌던 많은 분들이 왜 마음을 바꿔 윤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지 그 심정을 듣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생각을 바꾼다는 것, 당적을 옮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용인시와 인근 지역의 전 민주당 당원들, 지지자들께서 저희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를 내셨다. 용기를 내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용인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오늘의 이런 모습은 정권교체와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의 심정을 보여주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함께한 권선동 국민의힘 의원은 환영인사말을 통해 “대선국면에서 민주당원 500여명이 우리당에 입당했다는 것은 단순 500표가 아닌 두 배가 늘어난 것으로 우리 후보의 1천표가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공적인 권한을 사익 추구를 위해 남용한 이재명 후보는 시장도 되어선 안 될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 나라를 맡겼다가는 거덜난다. 그렇기에 과거 민주당을 지지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지지했던 분들이 생각을 바꿔 정권교체에 앞장서신 것”이라며 “이분들의 가세로 저희는 천군만마 힘을 얻었다. 여러분의 결단과 용기, 대한민국 미래를 생각하는 진정성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전 민주당원 및 지지자 500,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문 -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희 민주당 당원 500명은 이번 20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통한 대한민국 내일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하였습니다. 저희는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과 민주적 통치에 대한 약속을 굳게 믿었으나,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이 보여준 행태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월급과 소득 빼고는 다 오른 물가,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집값으로 세금은 눈덩이처럼 커졌고 집이 없는 서민들은 내집 마련의 꿈이 날아갔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가정은 좀 더 넓은 집 이사가 불가능해졌습니다.

 

국민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런 가혹한 형벌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우리가 잠시 기대하고 유능하다고 생각했던 이재명 후보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람임이 드러났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용인시는 성남시와 가까이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개발한 대장동은 우리 도민이나 시민이 아니라 자신과 측근들을 위한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대장동 투기 세력이 저희 용인에도 마수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용인시 SK반도체 부지와 플랫폼시티 부지가 이재명 후보의 GH와 문재인 정부의 LH공사 직원들이 관여한 투기장이 되었고 막대한 개발비용과 이익을 측근들이 주무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혹은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 있고 경기도 개발담당 공무원이 구속돼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불법과 탈법, 부조리와 부패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정권교체만이 답이라 생각합니다. 윤석열 후보를 통해 공정과 상식과 정의가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에 국민의힘에 입당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의 이러한 결단은 시민으로서 순수한 결의이며 그 어떤 사익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시민정신으로 윤석열 정부를 감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비판의 목소리를 거두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의 목소리에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 민주당원 박래현 씨 발표-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

20대에는 광주 5.18 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해

민주열사 대열 앞장섰던 박래현입니다.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했고,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눈으로 보고, 피부로 체험했던,

민주정부 인사라는 작자들의 낙하산 인사의 폐해를 말하고자 합니다.

그 작자들은 기금을 축내고, 조직을 망가뜨리고, 비전은 없고

선거준비에만 열안이 되는 등 허와 실이 너무도 크고,

기생충처럼 조직을 망치는 현실을 두고만 볼 수가 없어서

나부터 국민의 힘에 입당하였습니다.

 

이대로 가면,

민주인사들로 인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는 좌경화되고,

국가의 존폐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크게 느껴,

지성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39일 대선에서는 기필코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간절한 마음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대로는 살 수 없습니다.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민주당으로는

한국의 미래를 맡길수 없습니다.

민주세력들의 불법과 탈법, 부조리와 부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정권교체만이 답임을 확신합니다.

 

저에게 다짐했습니다.

지역주의 조작 민주당으로 인해, 진실을 모른체 편향된 몰표를 던지는 민주당원 20명을 설득시켜,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오는 39일은 정권교체의 날이며,

기필코, 필승을 위해 우리 함께 뭉쳐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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