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意의 사고 대비한 ‘보장성 보험’이 ‘재테크’의 기본
不意의 사고 대비한 ‘보장성 보험’이 ‘재테크’의 기본
  • 미래한국
  • 승인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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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으로 저축 대신하려 하면 안돼
재테크의 기본은 보험가입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보장성보험 가입이 재테크의 시작이자 기본이다. 보험에는 크게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이 있는데, 우리가 대개 보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보장성보험이며, 저축성보험은 보험의 성격과 저축의 성격이 섞여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저축성보험은 보험과 저축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갖춘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실제로 만기가 되어 보험금을 수령할 때면 적지 않은 실망을 하게 된다. 바로 이자(수익률)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보장 범위가 그리 넓지도 않다.(단, 97, 98년에 가입하였던 저축성보험은 연 10%에 가까운 고금리 상품으로 예외) 따라서 저축성보험은 가급적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보장성보험 가입이 재테크에 있어서 중요한 이유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큰 병에 걸리는 등 최악의 상황에서는 그동안 공들여 쌓아온 재테크의 탑이 허무하게 무너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월 약간의 보험금을 냄으로써 이런 위험을 방지해 주는 보장성보험 이야말로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보장성보험의 대명사는 종신보험인데 이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상당히 비싼 흠이 있다.솔직히 주계약 1억 원에 몇 가지 특약을 추가하면 월 보험료가 20만 원이 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이렇게 비싼 종신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나 하며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특히 부양가족이 없는 미혼의 젊은 사원의 경우가 더욱 그러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시기에는 열심히 저축해서 종자돈을 마련해야 하는데 비싼 보험료는 재테크에 매우 큰 걸림돌이다.다행히도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멋진 대안 상품이 있다. 정기보험이 바로 그것이다. 보장내용은 종신보험과 거의 동일한데 보험료는 종신보험의1/4 ~ 1/5밖에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만 35세의 남자가 주계약 1억 원의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3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정말 싸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장점이 있는데 바로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이라는 게 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전환권을 행사하여 종신보험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많은 장점과 함께 단점도 있는데 종신보험은 말 그대로 종신토록 보장되는 데 반해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 동안만 보장되는 점이, 그리고 만기에 일정 보험금액을 돌려 받는 만기환급형이 아니라 무사히 만기를 맞게 되면 그동안 냈던 보험금을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순수보장형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금까지 경험에 비춰 보면 사람들은 순수보장형보다는 만기환급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선택이다. 왜냐하면 만기환급형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순수보장형에 가입하고 남는 보험금으로 고금리를 주는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금융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80년대에 종신보험 가입 대신 정기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를 펀드, 변액보험에 투자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우리도 미국의 전례를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 다시 강조하건대, 보험으로 저축을 대신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보험은 어디까지나 보험다운 것이 최고이니까. 그리고 정기보험은 금호생명, 동부생명, 동양생명 등이 싸고 좋은 보장을 해 주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그리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정기보험이 맞지 않는다. 특히 50대라면 더욱 그러한데, 이런 경우는 손보사의 의료보험이 효과적이다. 대개 월 4만~5만 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아주 멋진 보장을 받을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나이가 어린 자녀들의 보험은 순수보장형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 또 손보사의 어린이보험도 매우 매력적이다. 예를 들어 동부화재의 베스트자녀사랑보험은 믿기지 않을 만큼의 보장을 해 주면서도 월 1만 원이 안 되는 보험료로 커버된다. 또 적정한 보험료가 얼마일까 궁금해 할텐데 대개 월수입의 5~7% 정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장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좋긴 하지만 하루빨리 목돈을 만들어서 굴려야 하는 입장에서 필요 이상의 보험료는 ‘낭비’나 다름없기 때문이다.애셋칼럼- 심영철 웰시안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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