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애국해야 산다
깨어 애국해야 산다
  • 미래한국
  • 승인 20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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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본지 발행인, 자유지식인선언 공동대표)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직후 ‘북핵사태의 장기화’를 공언한 바 있다. 그는 새해 시정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보유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말하면서도, ‘평화는 모든 것에 우선하는 최상의 가치’라고 함으로써 북핵제거에 절대로 강제수단을 써서는 안된다는 방침을 밝힘으로써 앞서의 말이 공연한 소리에 불과함을 드러냈다. 노무현 정권이 계속되면 아래에서 북핵은 기정사실화되고 말 것이다. 현 집권세력은 북핵이 남한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있으나, 아무 근거도 없고 책임도 질 수 없는 허튼 소리에 불과하다. ‘북핵제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써야 한다’거나 심지어 ‘해상검색을 위해 PSI에 참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집권세력은 ‘전쟁을 하자는 거냐’고 대들고 있는데, 이야말로 北核과 북한의 ‘先軍’이 직접적으로 남한을 겨낭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북한, 즉 김정일 집단이 핵무장을 하면 대한민국은 그 인질이 된다. 이미 지난 10년 동안 8조 5천억원이나 지원협력이라는 이름으로 갖다 바쳤지만, 그 공갈은 끝내 우리의 목숨까지 빼앗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뿐만 아니다. 간첩을 잡으려던 국장원이 이유없이 사임하고 경고를 당하고, 김일성 충성맹세자들이 권좌의 핵심에 자리잡고 있다. 퇴임에 앞서 “386간첩사건은 고정간첩이 연루된 간첩단 사건이 확실하다. 충격적이다”라고 말한 김승규 국정원장이 집권당인 열린우리당 김근태 대표로부터 “엄중경고”를 당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실무비서실장격인 청와대 제1부속실장 문용욱과 대통령영부인의 실무비상실장격인 제2부석실장직에 지난 8월까지 재직했던 이은희, 그리고 지난 4월 국회위원 보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한 청와대 대변인 김만수 및 열우당 현직 국회위원 3명이 모두 ‘자기에게 주체사상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는 (즉, 그들이 모두 김일성에게 충성서약을 한 사람들이며, 아직 공개적으로 전향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는 뜻) 전 반미청년회소속 강길모씨의 증언이 신문에 대문짝하게 보도가 돼도 청와대와 여당은 아무런 해명도 아니한 채 묵살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그런데 현재 청와대 ‘평화외교안보전략비서관’이라는 긴 이름을 가진 박선원이 바로 같은 반미청년회 소속 주사파로 연세대 삼민투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우리는 이런 정권 속에 살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국가적 민족적 위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년 12월 대선까지 기다려 더 이상 좌익이 정권을 잡지 못하게 하는데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면 그럴수록 김정일세력들로서는 남한의 대통령 권력과 국회 다수결을 가지고 내년 대선전에 ‘한반도 평화선언’과 ‘평화체제 구축’과 ‘반미자주화 실현’이라는 기만책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赤化시키려 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장 지금부터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첫째, ‘저들’의 기만과 음모를 가는 곳마다 폭로하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야 한다. 아무리 저들이 TV로 선전선동을 잘하더라도 입소문이 더 무섭다. 그리고 사실을 잘 알기 위해서는 신문, 특히 ‘미래한국신문’을 보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애국자가 되어야 하고 애국자를 찾아 밀어주어야 한다. 애국자가 되려면 희생이 있어야 한다. 희생하며 애국하는 사람을 밀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래야 힘이 생긴다. 말만 그럴듯 하고 말로만 하는 애국은 별 소용이 없다. 또 비판하는 게 애국이 아니다. 적극적인행동, 건설적인 행동이 있어야 한다. 시간을 내고, 지갑을 열고, 발로 뛰고, 손을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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