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과 탈북여성 사이에 태어난 孤兒들 키워
중국인과 탈북여성 사이에 태어난 孤兒들 키워
  • 미래한국
  • 승인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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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수십명 여러 거처에서 보호, 남한교회, 북한주민과 탈북민의 비참한 현실 몰라
북한사역을 하고 있는 세계로교회 서승원 담임목사가 처음부터 북한 선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니다. 처음에 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King`s Park International’교회에서 ‘International Director’를 맡으면서 중국선교를 하는 ‘SCI(Strategic China Initiative)’를 담당했다. 10여 년 동안 중국 지하교회 선교를 하던 ‘SCI’는 서승원 목사에게 아시아선교에 비전을 심어줬다. 이후 2002년 수원중앙침례교회 국제선교부를 담당하며 섬기다가 김장환 담임목사와 함께 몽골집회를 하러 갔다. 3만 명 가량 모인 대형 집회였는데 그 중에서 1만 명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집회를 통해 서승원 목사는 아시아선교와 북한선교에 비전을 품었다. 2004년 2월, 국제 선교회인 ‘Every Nation’의 아시아담당 선교사로 필리핀에서 ‘Mission Director’로 사역했다. 이후 아시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선교하다가 2004년 10월 다시 한국에 오게 된다. 현재 서승원 목사는 ‘Every Nation’의 한국지부 대표로 세계로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Every Nation’ 국제선교회는 모든 사람이 사역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대학교 캠퍼스 선교를 중심으로 한다. 대학의 캠퍼스가 변화 받고 교회가 개혁되어 나라 전체가 변화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세계로교회는 3년이 돼 가는 교회지만 모든 성도가 한 마음으로 캠퍼스와 열방, 북한을 향한 마음을 품고 동역하고 있다. 서 목사가 아시아, 그 중에서도 북한사역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것은 2005년 늦가을이다. ‘Every Nation’ 국제선교회가 만든 북경대학생 중심의 지하교회를 방문한 일이 있었다. 그 당시 북경대학교에 다니던 조선족 자매를 따라 연길을 방문했다. 그곳을 방문한 서 목사는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 “탈북여성들이 조선족이나 중국인 농부와 결혼해서 아기를 낳은 후에 중국 공안에게 잡혀간다. 북송돼서 1년 반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으면 모두 죽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면 남겨진 아이는 남자의 친척들이 돌려가면서 키우게 된다.” 중국인과 탈북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천덕꾸러기처럼 부모 없이 자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 목사는 훈춘 지역에 고아원을 만들었다. “재정이나 다른 지원이 없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시고 하기 원하신다는 마음에 시작했다. 믿음만 갖고 일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훈춘 고아원을 시작한 지 1년 반이 돼 가고 있다. 처음에는 중국인과 탈북여성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 3명 정도로 시작했다. 이후 조선족이지만 결손가정에 살고 있는 아이들 3명을 포함해 총 6명의 아이를 돌보고 있다. 조선족 부부와 조선족 보모, 주말마다 찾아오는 일본교수 부부가 훈춘 고아원을 섬기는 사람들이다. 서 목사는 아이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변화될 때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마음 문을 닫고 있었다. 북송된 엄마에 대해서 말 한마디 없었다. 어느 날 자고 있는 보모 품에 들어와서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면서 말했다.” 서 목사와 고아원 보모들은 아이들의 굳게 닫힌 마음 문이 열리고 주 안에서 회복되는 것을 보고 기뻤다. 그들이 잃었던 웃음을 되찾을 때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훈춘 고아원을 하면서 서 목사는 한 가지 소망뿐이다. “아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심어서 대학까지 보내고 싶다. 성장한 후에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님의 일꾼이 되게 하고 싶다.”서승원 목사는 그 외에 한국독립교회및선교단체연합회(총회장 김상복 목사) 소속의 NGO 단체인 ‘SLI(Serving Life International)’의 사역도 겸하고 있다. 이 사역은 중국으로 탈북했지만 나이와 지병으로 거동 못하는 탈북민을 돕는 일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쌀과 의료품을 전달해주고 피난처도 만들어주는 사역이다. 2년 가량 북한사역을 하며 맘고생도 컸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의 무관심이었다. “한국은 북한주민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모른다. 미디어를 통해 평양의 깨끗한 거리만 보고 있다. 평양의 실제 상황이 그렇겠나?”라며 북한주민과 탈북민의 비참한 현실을 모르는 것에 속상해 했다. 또한 서 목사는 “한국교회는 북한선교를 오랫동안 해왔다. 평양 방문한 것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니 사역이 큰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성과가 크지 않다. 북한정부와 정치적인 성격을 갖고 선교하는 사람보다 북한주민과 접촉하며 사역하는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을 지원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사역은 오른손이 한 일은 왼손이 모르게 한다는 성경말씀처럼 드러나지 않지만 북한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서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 희생하고 있는 북한사역자들이 많음을 전했다. 현재 서 목사는 북한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할 조건이 많이 생긴 상태다. “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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