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 서로 돕기, 나눔, 교육 4가지 성경적 가치로 회사 운영/ 말더듬이에서 언변가로 거듭난 글로벌리서치 지용근 사장
섬김, 서로 돕기, 나눔, 교육 4가지 성경적 가치로 회사 운영/ 말더듬이에서 언변가로 거듭난 글로벌리서치 지용근 사장
  • 미래한국
  • 승인 2007.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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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3학년 때 성경통독 동아리 활동 중 언어장애 변화 돼
글로벌리서치 지용근 사장은 가정교육이 엄한 아버지 앞에서 말을 더듬더니 말더듬이가 되고 말았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말더듬이라 놀리기 일쑤였고 어린 마음에 상처만 깊어갔다. 친구를 따라서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교회에 갔는데, 말더듬이인 자신에게 기도를 시킬까봐 교회 주변을 배회하다가 늦게 모임에 가곤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꿈이 없었다. 가정과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하고 걱정스러웠다. 하루하루 선생님이 발표를 시키지 않는 것만 생각하며 살았다”라고 말한다. 그런 그가 대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사귄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때 헤어졌던 여자친구가 “성경을 읽어보라”고 권면해줬다. 하지만 지 사장은 “성경책이 밥 먹여주냐?”라고 대답하며 “이러다가 죽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 어느 날 도서실에서 공부를 하는데 갑자기 성경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복음서의 산상수훈을 읽고 있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나와서 말씀을 읽지 못했다. 도서관에 있던 사람들은 지 사장이 우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지용근 사장은 성경책을 덮고 연세대학교 교회 기도실로 달려가서 눈물을 흘리며 회개기도를 했다. 기도실에 사람들이 들어오면 “지금 내가 죽게 됐으니까 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무서워하며 도망치는 사람도 있고 같이 기도해주는 사람도 있었다. 이후 말씀에 대한 갈망으로 성경공부 동아리에 들어갔다. 선배와 함께 1대1로 성경공부를 하면서 성경을 읽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언어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린 후 가벼운 마음으로 소감발표를 했다. 요한복음 1장에서 느낀 소감을 발표하고 2장, 3장, 4장으로 이어지는데 지 사장은 자신의 혀가 풀리는 것을 느꼈다. 지 사장의 발표를 듣던 사람들도 “말을 더듬지 않는데?”하는 반응이었다. “평생 고칠 수 없을 줄 알았던 말더듬이가 고쳐지자,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어졌다. 세상에 못할 것도 없어 보였다”라고 지 사장은 말하고 있다. 여름 수련회 때 기도를 하는데 환상으로 예수님이 보였다. 그는 평생 예수님과 함께 하겠다는 서원을 했다. 현재 지용근 사장은 여론조사회사인 글로벌리서치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CEO로 언변술을 자랑하고 있지만 지 사장은 말한다. “성경공부를 한 후부터 말더듬는 것이 사라졌지만 신앙적으로 나태해지거나 영적으로 떨어지면 말더듬는 습관이 다시 나타나곤 한다”라고 전한다. 하나님께서 지용근 사장을 계속 붙잡고 있는 방법이었다. 글로벌리서치 회사의 핵심가치는 성경에 근거한다. 지 사장은 섬김, 서로 돕기(상사가 아래 직원을 돕는 것), 나눔(직원들 간에 마음을 나눔), 교육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것은 성경적 가르침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게 그의 큰 비전이기 때문이다. 글로벌리서치는 2014년까지 매출 100억 원 달성 목표와 올해 매출 45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김정화 기자 juli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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