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지난해 삼성전자보다 영업이익률 앞서
하이닉스, 지난해 삼성전자보다 영업이익률 앞서
  • 미래한국
  • 승인 2007.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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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최고 성장률 기록, 한양대와 나노반도체공학科 공동 운영도
하이닉스가 지난해 세계 반도체 업계 최고인 4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에서도 삼성전자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본사 자료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지난해 80.3억 달러 매출을 기록해 2005년 대비 4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27%로 삼성전자(26%)보다 1% 포인트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올 1분기 영업이익률 삼성전자 앞서 반도체가 불황이었던 올해 1분기에도 하이닉스가 18%의 영업이익률을 내 삼성전자(12%)보다 6%나 높았다. 하이닉스가 이처럼 높은 영업이익률을 내는 데에는 설비투자 강화에 따른 생산단가 절감을 꼽을 수 있다. D램(DRAM) 반도체 웨이퍼 생산설비 능력을 4배 확장시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연 16만장 생산을 실현했다. 올해 1분기에는 D램 반도체 생산량에서 세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세계 7위 반도체 회사로 올라 선 하이닉스는 올해 세계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2012년 세계 최고의 메모리반도체 회사, 2017년 세계 최고의 반도체회사 목표를 세우고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양대와 석박사 120명 양성이 같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하이닉스는 한양대와 함께 ‘나노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공동 운영한다. 하이닉스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 확보 및 핵심 연구인력 육성을 위해 한양대와 나노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식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현재 반도체의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도체에 첨단 미세분야인 나노 기술(10-9m 크기)을 접목시키는 게 필수적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2007년 2학기부터 한양대 대학원에는 나노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되어 2013년까지 6년간 석·박사 120명을 양성하게 된다. 특히 한양대는 하이닉스가 요청한 프로젝트 테마인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 45나노 공정, 반도체 설계, 시스템 운영, 반도체 패키지 등 미래 첨단분야에서 반도체 전공 교수들이 그룹별 과제수행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하이닉스는 이번 한양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전략적 연구과제로 삼고 있는 차세대 나노반도체 기술에 대한 확보는 물론 핵심 연구인력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닉스는 매년 석사 15명, 박사 5명에 대해 연구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며 현장 필요 지식의 터득 및 실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하이닉스 연구개발 전문가가 강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맞춤형 반도체 인재양성 추진한양대와의 이번 산학협력은 하이닉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반도체 인재양성’의 일환이다. 하이닉스는 1996년부터 KAIST에 석박사 과정인 반도체공학 프로그램을 개설한 후 전국 10여 개 주요 대학과 다양한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하이닉스 관계자는 “한양대와의 산학협력은 연구개발 부문에서 대학과의 유기적인 산학협동을 통한 차세대 반도체 핵심 영역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대학 및 대학원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은 협약식 후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인력 및 기술력 강화, 세계와의 경쟁 및 협력, 국가 및 지역사회의 기여 등을 통해 하이닉스가 모범적인 기업의 표상이 될 수 있도록 한양대 학생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현교 기자 shks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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