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인종청소·여성억압·테러리스트 비호 자행
탈레반, 인종청소·여성억압·테러리스트 비호 자행
  • 미래한국
  • 승인 2007.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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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며 이슬람 율법에 다스려지는 순수 이슬람국가 건설이라는 미명하에 인종 청소와 여성 억압 등을 자행하고 테러리스트를 비호해 온 집단이다. 파슈툰어(아프간 파슈툰 종족 언어)로 ‘학생’ 혹은 ‘지식을 찾는자’라는 의미의 탈레반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파키스탄으로 떠난 아프간 난민 출신의 이슬람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엄격한 이슬람 규율로 무장, 1989년 소련군 퇴각 후 내전에 빠진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가 수도 카불의 기득권층, 북부 군벌과 경합을 벌이다 1996년 9월 수도 카불을 점령했다. 탈레반은 수도 점령 후 나지불라 당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을 체포·거세한 뒤 그를 트럭에 묶어 궁전을 몇 바퀴 돈 후 총으로 쏴죽였다. 그의 동생도 비슷하게 고문을 한 후 질식해 죽였다. 탈레반은 나머지 지역을 점령해 가면서 인종청소를 자행했다. 아프가니스탄은 파슈툰, 우즈벡, 타직, 하자라 등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교상으로 수니파 이슬람이고 종족으로 파슈툰인 탈레반은 수니파 파슈툰 이외의 다른 종파와 인종을 인정하지 않았다. 탈레반은 수도 점령 후 모든 장관을 파슈툰 사람으로 대체했다. “탈레반, 자신들 향해 웃던 소년 8년 총살”1998년 1월 탈레반은 아프간 서부 파르얍에서 약 600명의 우즈벡인을 학살했다. 탈레반은 이 마을에 진입, 우즈벡인들을 집에서 끌고 나와 일렬로 세운 후 총으로 쏴죽였다. 1998년 8월 8일에는 하자라와 우즈벡인 다수 거주지역인 아프간 북부 최대도시 마자르샤리프에 진입, 8,000명 이상을 몰살했다. 탈레반은 이날 도시 안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을 다 죽였다. 가게주인, 수레끌던 남자, 여자, 어린이, 당나귀 등 닥치는 대로 죽였다. 탈레반은 사람이 죽으면 즉각 장사를 치르는 이슬람법과는 달리 길바닥에 깔린 시체들을 6일 동안 방치해 도시 전체가 시체 썩는 냄새로 가득했다. 탈레반은 특히 하자라인들에 대한 인종청소를 집중 자행했다.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하자라인들은 과거 몽골의 후손들이다. 이들은 당시 탈레반과 내전을 벌이던 군벌연합인 북부동맹에 협조적이었고 시아파 이슬람 쪽이었다. 이에 따라 탈레반은 하자라인들은 무슬림이 아니라며 수니파 이슬람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라고 선포했다. 2001년 1월 아프간 북부 하자라 마을인 야카오랑에서 탈레반은 300명의 남자성인을 마을광장에서 총살했고 70여 명의 여자, 어린이, 노약자들이 피해 있던 모스크를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 미 백악관은 2001년 11월 21일 당시 탈레반정권의 만행을 다룬 언론 보도 내용을 정리,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탈레반이 자신들을 보고 웃던 8명의 소년들에게 총을 쏴서 죽였다”(英 The Sun, 11/19/01), “카불에서 반군소탕을 이유로 10살 소년을 감옥에 감금했다”(英The Evening Standard (London), 11/9/01) “반미시위 동원을 거부한 한 사람이 탈레반에 맞아 죽었다”(英The Independent, 11/9/01) “미군의 폭격에 대항, 한 가족을 산 채로 태워 죽였다”(英The Independent, 11/9/01) “탈레반이 100명을 죽인 후 시체를 가로등에 매달아 놨다. 다른 사람들을 경고하기 위해서다”(CBS Evening News, 11/19/01) “이라크 중부 바미얀 마을은 탈레반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고 수백 명의 하자라 남자들이 처형되었다”(英BBC News, 11/13/01) “외국 탈레반 군인들이 북부동맹으로 투항하려는 400명의 아프간 탈레반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우즈벡, 타직인 젊은이들도 총살당했다”(The New York Times, 11/19/01)탈레반은 정권을 잡은 후 여성 억압정책을 펴왔다. 8세 이상의 여자에 대한 교육을 금지시켰고 모든 직장에서 여성을 추방했다. 여자라면 공부도 일도 못하게 한 것. 이에 따라 1970년대 의회의 15%까지 차지했던 여성 의원들이 의회에서 추방당했고 1990년대 초 교사의 70%, 공무원의 50%, 의사의 40%를 차지했던 여성들이 자취를 감췄다. 교사 대부분을 차지하던 여성이 일을 못하게 되자 학교도 잇따라 폐쇄되었다. “여성, 혼자 외출금지·외출시 부르카 착용 강제” 여성들은 남자 가족(친적) 없이 혼자서 외출할 수 없고 외출할 경우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얼굴과 온몸을 가리는 검은 옷)를 입어야 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종교경찰에게 구타를 당했다. 탈레반은 여성들이 사는 집의 창문을 가리게 했고 운전을 금지했으며 택시를 탈 경우 남성을 동반하지 않으면 못타게 했다. 이를 위반한 택시운전사는 면허취소는 물론 처벌을 받았다. 여성환자는 옷을 입은 상태로 남자 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많은 여성환자들이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없었다. 탈레반은 언론을 탄압, 대부분의 방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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