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위기 속 종교계 애국운동 확산
대한민국 위기 속 종교계 애국운동 확산
  • 미래한국
  • 승인 2007.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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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건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공동회장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후손에게 치욕의 역사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는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이하 대불총)은 “호법(護法, 불법을 지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존재해야만 가능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수호, 북한 핵무기 철폐, 한미연합사 해체 저지를 위해 결성된 불교도들의 애국단체다. “근래에 대한민국의 국가안보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고, 여기에 대해 국민들이 대단히 걱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교계에서는 움직임이 없다. 이제 정말 나라를 지켜야 할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모아져서 ‘호국불교’ 운동으로서 결성되었습니다.” 이건호 대불총 공동회장은 지난해 북핵실험과 전작권 이양결정 등 안보위기가 단체를 결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출판사 `보림사`를 운영하며 불교TV(BTN) 이사, 조계종포교원 포교사 등 불교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던 중에 불교 애국운동에 뛰어들게 되었다. 대불총은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이종구 전 국방장관, 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 등 군 장성들의 모임인 ‘성불회’가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30일 창립총회를 열어 박희도 전육군참모총장을 상임대표공동회장으로 추대하고 보수진영 애국단체들과 연대하여 활동하고 있다. 북핵폐기*한미연합사해체반대 천만인 서명운동에도 200만명 서명을 목표로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으로는 자유진영 단체들과 연대해서 애국운동을 하고 한편으로는 집회마다 앞장서서 시간을 내서 국가안보에 관한 대중강연을 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100회 이상 대중강연을 나섰고, 등산객과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앞장서 온 이 회장은 “공산화 수단인 북핵은 확실히 폐기되어야하고 한미연합사는 그때까지 유지시켜서 국가안보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천만인 서명운동은 종교를 초월해서 온 국민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과의 기만적인 교류*지원은 불교계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회장은 “북한에도 절이 있지만, 거기 있는 사람들은 전부 관리인들”이라며 남북한 불교교류에 대해 “그건 분명히 잘못됐다고 지적할 수 있다. 적어도 자유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북한에 종교가 존재한다는건 말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대불총은 “현 시점에서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 사찰 복원은 오직 그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선전용 내지 외화벌이로 이용될 뿐”이라며 친북성향의 대북교류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지난 사월초파일에 남북한 승려들이 발표한 ‘남북동시 법회공동발원문’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불교계 여론을 환기시킨 바 있다. 앞으로 대불총은 월 1회 정기집회와 호국불교 세미나 개최, 국가안보 상황전파, 대규모 야외집회 개최, 뱃지 홍보 등을 통해 애국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 정부가 하고 있는 일들이 우리가 봤을 때는 여러 가지로 걱정스러운 일이 많습니다. 금년 말 대선에서는 새로운 정부가 확실히 세워져야한다는 것이 우리의 구국일념이에요. 새 정부가 탄생할 때까지 국민들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글*사진/ 김정은 기자 hy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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