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유력한 차기 지도자 아미엔 라이스 의장
인도네시아 유력한 차기 지도자 아미엔 라이스 의장
  • 미래한국
  • 승인 200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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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지식층 민주지도자, 종교·민주주의 원칙조화 노력
▲ 인도네시아 유력한 차기 지도자 아미엔 라이스 의장
지난 5월 31일,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차 인도네시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목받는 아미엔라이스(58·Amien Rais)가 방한했다. 그는 국민자문회의(MPR) 의장이며, 두 번째로 큰 회교조직인 부하만다야와 국민수권당(PAN) 지도자다. MPR은 과거 대통령 선출권을 가졌던 한국의 ‘통일주체국민회의’격으로, 대통령 및 부통령 선출기구이자 최고헌법기구, 국가정책수립기구며, 국회의원, 경찰과 군인대표, 지역대표 등 총 700명으로 구성된다. 미국 시카고대 박사로서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 교수출신인 그는 1998년 인도네시아 국민저항 당시 전면에 섰던 민주화운동 최고의 지식층 지도자였고, 2004년 직선제 대통령 선거에 출마예정이며, 당선이 유력시된다. 그는 ‘군부의 정치참여 제한’, ‘저소득층과 약자를 위한 법 개정’, ‘연방 역할의 축소 및 실질적 지자체 시행’ 등을 모토로 인도네시아 민주주의 토착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질병으로 정치적 부패와 결탁을 꼽은 그는 회교정당의 지도자로서 다른 종교와 민주주의 원칙과의 조화문제에 관심이 많다. 특히 민주주의가 이슬람과 상충되는 점이 없다고 인식, 이 두 가지의 상호조화를 꾀하고 있다.그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IMF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의 IMF극복사례에도 관심이 많다“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경제협력을 통해 한국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현재의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경제적 회복을 위해 ‘정치적 부정부패 척결’, ‘인니화폐인 루피아화의 강화’, ‘실업·금융문제의 해결’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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