獰 보쉬(BOSCH), 현대차와 親환경차 개발 협력
獰 보쉬(BOSCH), 현대차와 親환경차 개발 협력
  • 미래한국
  • 승인 200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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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페렌바흐 회장 방한 회견
“현대자동차와 미래자동차 개발에 긴밀히 협조할 계획입니다.”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의 ‘보쉬(BOSCH)’ 책임자인 프란츠 페렌바흐 회장(사진)이 지난 19일 용인에 준공한 한국보쉬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쉬와 현대차는 기존에 가솔린엔진과 디젤엔진 개발을 위해 협력한 데 이어 향후 신기술 개발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페렌바흐 회장의 발언은 같은 날 오전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및 김동진 부회장, 이현순 사장 등과 회동을 가진 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두 회사는 이미 가솔린(또는 디젤)과 전기를 번갈아 쓰는 하이브리드엔진과 미래 수소자동차용 연료전지, 전기배터리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서 비밀리에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페렌바흐 회장은 “오늘 양사 간 공통 관심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정 회장은 매우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지목한 양사 공통 관심사는 ‘글로벌 사업’과 ‘기술개발’. 그는 “현대차가 ‘빠른 추종자’에서 선두 제조업체로 변모하고 있으며,보쉬는 현대차와 첨단기술개발에 있어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러시아와 같은 신흥시장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완성차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저가 부품기술을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저가형 차량 개발 등의 기능은 중국 등 인건비가 저렴한 곳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현대차 측은 2009년 아반떼급 하이브리드차를 양산한다. 현대·기아차가 2009년 양산할 이 차는 기존 아반떼 차량에 전자모터와 배터리 그리고 하이브리드 제어기술을 탑재하는 형식을 띤다. 미국과 일본은 이미 하이브리드차를 상용화하고 있다. 보쉬가 용인에 건축할 사옥은 지상 9층,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217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옥에는 특히 보쉬기술연구소가 들어와 100명의 국내외 전문연구진들이 자동차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서현교 기자 shks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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