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전교조 성향 교원단체 ‘신교조’ 출범
反전교조 성향 교원단체 ‘신교조’ 출범
  • 미래한국
  • 승인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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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교사연합 → 교원노조 전환
전교조 대항마를 자처해 온 뉴라이트교사연합이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창립 2주년 행사에서 뉴라이트신교직원노동조합(이하 신교조)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신교조는 이날 단체 출범 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우리 교단은 노무현정부와 전교조의 교육평등 이데올로기로 인해 교원간의 투쟁과 갈등으로 괴로워했으며 끝내는 공교육 실종과 사교육 시장의 범람이라는 참담한 현실을 지켜봐야만 했다”고 지적했다.단체는 “정부의 획일적 교육정책에 대해 교원단체는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단체회원의 권리를 대변하기에 급급한 한국교총, 교육경쟁력 우선정책에 대한 비토단체 전교조, 조직력이 떨어지는 한교조 등으로는 미래 선진 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신교조는 이어 “뉴라이트교사연합이 노동조합으로 출발하지 않았던 것은 뉴라이트에 대한 일선교사들의 검증기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면서 “이제는 보수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화해 NGO에서 제도권 안의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단체는 △학교를 제2의 가정으로 선포 △갈등과 분열로 점철된 전교조식 문제해결 반대 △가고 싶은 학교·깨닫고 가는 학교·다시 오고 싶은 학교 만들기 △각종 교육 현안 적극 개입 △교원평가제의 적극 수용 및 프로교사 양성 등 ‘5대 교육 실천운동’을 제시했다.두영택 뉴라이트교사연합 상임대표는 “국민적 합의를 이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가 또다시 특정 교원단체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향후 교사연합의 조직을 재정비해 새로운 교직원노동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대표는 이어 “교사연합은 그동안 NGO로서의 순수성과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모두 갖추었다. 이제 우리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이 변화된 만큼 교섭단체의 지위를 갖고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토양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좌파정권 10년 동안 정부의 교육정책이 ‘자율과 책임’ 보다는 통제와 획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전교조의 비교육적 전횡으로 교육계가 몸살을 앓아 왔다”고 지적했다. 김 상임의장은 “창립 2주년이 맞는 교사연합이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교육정책들을 주도적으로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대학입시 자율화, 300개의 다양한 자율형 사립학교, 학교선택권과 학생선발권 보장, 하향평준화 된 교육경쟁력의 복원” 등을 주문했다. 뉴라이트교사연합은 교원노조 전환과 함께 자유교직원노동조합과 한국교직원노동조합 등과의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의 통합이 성사될 경우 교사연합 소속 회원 8,000명과 자유교조 1,000여 명, 한교조 500여 명 등 총 1만 명에 가까운 회원을 지닌 거대 교원노조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필재 기자 spooner1@ (기사제공_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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