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교회 ‘가짜’ 증명하는 통계가 나왔다
봉수교회 ‘가짜’ 증명하는 통계가 나왔다
  • 미래한국
  • 승인 200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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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정보센터 ‘2008 북한 종교자유백서’ 발표
봉수교회 등 북한의 공식적 교회가 對?선전 및 외화벌이용 가짜교회임을 확인해 주는 통계가 나왔다. 북한인권정보센터(소장 윤여상)는 최근 공개한 ‘2008북한종교자유백서’를 통해 △북한에서 공개된 종교활동이 불허되는 반편 △‘지하교회’ 등 비밀 종교활동이 존재하며 △비밀 종교활동이 적발될 경우 정치범수용소行 등 탄압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이후 탈북한 755명의 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종합한 결과이다. 白書에 따르면 ‘북한에서 종교활동에 몰래 참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73명 중 10명(1.5%)이 “있다”고 답했고, ‘비밀 종교활동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667명 중 43명(6.4%)이 “있다”고 답했다. 또 ‘북한에서 종교활동을 하다 적발되면 어떠한 처벌이 내려지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59명 중 459명(82.1%)과 87명(15.6%)이 각각 정치범수용소와 교화소(교도소)로 보내진다고 답했고, 8명(1.4%)은 노동단련형에 처해진다고 답했다. 白書는 “북한 내 종교박해 발생이 1990년대 32건에서 2000년 이후 94건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한 뒤, 원인에 대해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탈북민들이 대량 발생하고, 이들을 매개로 외부에서 종교가 유입되면서 종교박해 사건이 증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인권정보센터 발표는 국제통계와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공산국가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Open Doors)’에 따르면, 북한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2만~3만 가량이 정치범수용소에, 5만~7만 명 가량이 노동교화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게는 10만에 달하는 이들 종교인 대부분은 기독교인으로 분석돼왔다. 20여 년간 북한선교를 해 온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목사는 “정치범수용소에 있는 20여 만의 죄수들 중 기독교와 연관된 이들이 11% 가량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보다 훨씬 많은 비율이 기독교인이며 그 비율은 늘고 있다”고 증언해 왔다. 북한 내 기독교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국내외 증언들은 봉수교회와 조선그리스도연맹 등 북한의 공식적 교회조직이 ‘가짜’임을 확인시켜주는 내용들이다. 그러나 국내 주요 기독교 교단들은 소위 對北포용의 기조 아래 북한의 ‘가짜’ 교회 조직을 통한 對北지원 및 소위 북한선교에 앞장서 왔다.김성욱 기자 ohmykore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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