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280명 단원 체재비 후원 의사 밝혀
작년에 280명 단원 체재비 후원 의사 밝혀
  • 미래한국
  • 승인 2008.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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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의 평양 공연 후원자 요코 나가에 세시나 (永江?子)
이태리 남편 유산으로 유명 음악가·교양악단 후원외교·대화 실패한 곳은 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일본 남쪽 규슈의 구마모도에서 1932년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집안은 넉넉한 편이었으나 가정불화로 그 소녀는 자라면서 피아노와 이태리 노래 등 음악에서 안정을 찾았다. 8세 때 부모가 이혼한 후에는 아버지가 피아노를 치워 버려 그녀는 이웃집에 가서 피아노를 빌려 쳤다. 추운 겨울에는 장갑의 손가락을 잘라 내 낀 다음에 하프 연습을 하곤 하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등록금을 벌려고 보조 음악교사로 일했다. 그녀는 국립동경음악대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동경 교향악단에서 하프를 연주하였다. 그는 동급생과 결혼하였으나 2년 후 이혼하고 이태리 정부 장학금으로 베니스로 유학을 가서 하프를 공부하였다. 2 년 후 그녀는 카페에서 렌조 세시나 백작이라는 이태리 귀족을 만난다. 그 남자는 부동산, 유리회사 그리고 이태리 군에 의료용품을 공급한 의료용품 공급회사를 갖고 있는 가족의 상속인이었다. 그녀보다 26살 年上 인 그는 그녀에게 다이아몬드, 금색 도장을 한 하프, 털 코트, 페라리 자동차 그리고 스페인 양식으로 된 저택을 사주었다.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없었고 그녀의 연주회에는 거의 가지 않았다. 드디어 그가 70세 되던 1977년에 그녀와 결혼하였다. 세시나 백작은 유언을 바꾸어 모든 유산을 그녀에게 주기로 하였다. 그리고 1982년 그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10년 걸린 유가족과의 유산 상속 재판에서 승소하여 그는 이 재산을 그가 존경하는 음악가를 지원하는 데 쓰기로 하였다. - 뉴욕필과 카네기 홀, 이스라엘 교향악단, 키로프 교향악단, 이스라엘 국제 하프 음악제 등을 지원하였다.-유명한 바이얼린 연주자 막심 벤게로프가 스위스 연주 여행 중 제야의 밤에 급병에 걸렸을 때 그녀는 이태리에서 스위스로 날아가 의약품과 따뜻한 코트를 갖다 주었다. 그리고 막심 벤게로프가 ‘꿈의 악기’ 1727년 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경매에서 150만 달러를 주고 사서 그에게 주었다.그녀는 베니스에서 살지만 상트페테르부르그, 텔아비브, 도쿄, 런던, 뉴욕의 음악당에서 그의 시간을 거의 보낸다. 지금 75세에도 음악회를 찾아 세계 구석구석을 찾아 다닌다. 어떤 날은 시카고에, 다음날은 뉴욕에 나타나기도 한다. 그녀는 작은 체구에 갈색과 회색의 머리칼을 뒤로 빗겨 넘기고 있다. 그리고 동그랗고 젊어 뵈는 얼굴을 갖고 있다. 그녀는 외교와 대화가 실패한 곳에는 음악이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음악회를 후원한다. 2007년에 뉴욕필 평양 방문 연주이야기가 나올 때 그녀는 제일 먼저 후원의 뜻을 밝혔다. 뉴욕필 측과 그녀는 호텔비, 음식, 음료비, 280명 연주단과 스태프 수송비는 밝히지 않는다. 한국의 MBC와 아시아나 항공이 수송을 제공하였다. 뉴욕필은 3년간 스위스의 크레딧 스위스와 3년간 금년 2월 11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아 5개 도시 순방 연주 독점 후원계약을 맺고 있으나 이번 평양방문은 부담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녀는 물론 평양 연주회에 참석하였었다. 그러나 서울에 왔었는지는 확인이 안 되고 있다.뉴욕필 사장 자린 메타는 지휘자 주빈 메타의 친동생이다.정철 해설위원 jungchrl@uni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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