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 해결하기 어렵다”
“북한 핵문제 해결하기 어렵다”
  • 미래한국
  • 승인 2008.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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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 영 길림성 사회과학원 조선한국연구소(중국인 동북공정 전문가)
이명박정부의 대내·대외 정책을 분석하고 베이징 올림픽을 원만히 진행하기 위하여 탈북민단체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하여 김상철 북한구원운동 상임회장을 방문한 길림성 사회과학원 조선한국연구소의 장영(張英·사진) 교수와 인터뷰를 했다.- 최근 중국의 대북투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가민영기업이 많다. 주로 중국 남방쪽의 광동성, 절강성, 강소성의 민영기업들이 북한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물론 길림성 등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북한 핵이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를 증가해도 되겠는가핵문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본다. 나는 동북공정에서 핵문제를 맡고 있다. 동북공정은 ‘동북지구 변강역사와 현실공정’의 약칭이다. 나는 그중에서 현실문제인 핵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 북한 핵문제를 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는가북한에 핵이 없다면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김정일정권 강화 차원에서도 유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정일정권은 핵개발 사업을 절대로 포기하지 못한다. 물론 이것은 나의 개인적 관점이다.- 중국은 계속 북한에 투자를 계속 늘릴 계획인가투자를 늘릴 것이다. 북한의 대외개방속도에 따라 투자를 증가할 것이다. 주로 남방의 광동성, 절강성 지방의 기업들이 북한에 투자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동북공정에 관여했다고 하는데 동북공정의 목적은 무엇인가주로 동북지구의 역사 현실 문제를 연구하고 동북 경제 발전과 변강 안전을 다루는 것이다. 여기에는 한반도 문제, 일본, 러시아, 몽골 문제 등을 포함한다. 동북공정 조사는 이미 끝났다. 하지만 연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 동북공정에서 고구려사는 어떻게 평가하는가나는 현실 문제를 연구하고 역사에 대해서는 모른다. 그러나 중국의 역사학자들은 고구려는 중국역사상의 북방 소수민족국가 중의 하나라고 본다. 고구려사는 중국사인 동시에 한국사이다. 수도를 평양에 옮기기 전에는 중국사이고 평양으로 옮긴 후에는 한국사이다.- 북한의 위기 발생 시 중국군이 북한에 개입하지 않겠는가잘 모르겠다. 한미 연합군이 북한에 개입하지 않으면 중국군도 개입하지 않을 것이고 한미 연합군이 개입하면 중국군대도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김정일정권이 오래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예측이 불가능하다. 다만 러시아나 중국처럼 주위의 가장 신뢰하는 사람으로부터 전복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 중국 동북지방에 북한에서 나온 탈북민 체포조가 있다고 들었는데동북지방에 북한 간첩이 많다. 탈북민들을 잡기 위해서다. 어떤 탈북민은 총을 가지고 탈북하는 경우도 있다. 글/이경한 기자 lkhan1814@naver.com사진/황성일 기자 hsi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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