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무료진료에 한평생,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 작고
노숙자 무료진료에 한평생,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 작고
  • 미래한국
  • 승인 2008.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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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의료 봉사로 ‘한국판 슈바이처’로 알려진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사진)이 항암투병 끝에 지난 18일 6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1969년 가톨릭 의대를 졸업한 선우 원장은 미국 유학 후 돌아와 내과전문의로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고인은 1982년 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학생 의료팀이 신림 10동 산동네를 상대로 벌이던 주말진료 봉사책임자를 맡았다가 1987년에는 노숙자들을 위한 요셉의원을 개원하고 일생을 의료봉사에 바쳤다. 고인은 본지에도 지난 2005년 7월 2일 ‘노숙자 치료·갱생 이끄는 한국판 슈바이처’라는 제목으로 인터뷰기사가 소개된 바 있다.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운영된 요셉의원은 하루 100여 명, 한 달에 2,500여 명의 노숙자나 극빈자,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 환자들을 위한 병원으로 자리잡았다. 장례미사는 2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렸으며 장지는 경기도 양주 천주교 길음동 성당 내 묘원에 마련됐다. 김정은 기자 hyciel@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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