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육에 씨 뿌리는 일, 한국교회가 나서야
어린이 교육에 씨 뿌리는 일, 한국교회가 나서야
  • 미래한국
  • 승인 2008.12.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복음뉴욕교회, 남미 지역에 10개 학교를 세워, 교육선교의 선봉에
▲ .
미래의 창 : 김남수 목사 (순복음뉴욕교회)미래한국신문 뉴욕판을 발행하는 ‘순복음뉴욕교회’의 김남수 목사(64·사진)를 서울에서 만났다. 마치 시골교회 목사님처럼 조용하고 잠잠한 말씨지만, 그 속에 담긴 지난 30여 년의 목회 열정이 느껴졌다. 재미교포들이 밀집한 뉴욕 퀸즈의 플러싱 중심가에 자리한 순복음뉴욕교회는 10층 규모의 대형 컨벤션센터와 같다. 2005년 뉴욕타임스가 격찬한 뮤지컬 ‘프라미스’(The Promise)를 공연했던 초현대식 콘서트홀이 바로 ‘순복음뉴욕교회’ 예배당이다.이 교회는 미국이라는 서구문화 속에 한인교회의 선교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장해가고 있다. 기독교문화와 가치를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선교과제라며 김남수 목사는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지금은 열심히 교육의 씨를 뿌릴 때라고 한다. 지난 10년, 좌익의 세태 속에서 분투노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욕을 잃어가는 한국교회를 향해 새로운 복음의 열정으로 애국의 길을 가자고 말한다.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미래한국신문을 전해한국교회는 더 겸손한 교회로 다가가야 세계교회가 인정할 것1975년 개척된 순복음뉴욕교회 2대 담임목사로서 사실상 오늘의 교회로 성장 발전시키기까지 30여 년의 세월을 헌신했는데, 이처럼 성공하게 된 목회의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베를린순복음교회에서 뉴욕으로 부임한 1977년 이래로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나름의 목회 원칙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회에 유익이 되며 교인들에게 축복되는 목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나님은 목회자를 통해 성도들을 받들고 섬기고 돌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목회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의사결정은 하나님께 영광, 교회에 유익, 교인에게 축복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따라 합니다. 이 원칙을 벗어나면 어떤 일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교회에서는 어떤 언쟁이나 분쟁이나 분열도 없었어요. 목회자가 스스로 낮아질수록 목회의 힘은 더 높아간다는 진리를 배웠지요. 지난 30여 년의 세월 동안에 목사님으로서는 차마 밝힐 수 없는 어려움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그 어려운 고비를 이겨왔는지요? 한 마디로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생각해보면 12번의 고비를 겪었어요. 그 모든 고비들이 절대적 고난의 상황이었어요. 법이 교회허가를 막아서 진퇴양난에 빠진 경우, 교회 건축은 벌여놓았는데, 긴급한 돈이 들어오지 않아 난감한 상황, 뿐만 아니라 목회자를 곤경에 빠뜨리는 협박과 위협들, 그리고 자녀문제와 같은 개인적인 일들, 이러한 일들이 교회와 나를 절망에 빠뜨리곤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목회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주님 앞에 엎드리는 것 외에 달리 길이 있을 리 없지요. ‘나는 죽었습니다’ 하고 간구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어느새 문제가 해결되고 마는 기적을 만나곤 했습니다. 목사님은 세계선교와 어린이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배경이나 의미에 대해 얘기해 주십시오.저는 목회자이지 교육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지난 1990년 초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기독교 교육이라는 과제에 대해 달리 생각하게 됐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북한은 김정일 체제 아래 완벽한 독재정치를 50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궁금했지요. 그것은 다름 아니라 어려서부터 주입시키는 주체사상교육 체제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젖먹이 때부터 부모로부터 격리하여 주체사상을 주입시키기 시작해서 성인이 되기까지 끊임없이 훈련시켜 모두를 꼭두각시로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입니다. 기독교의 창조신앙에서 조직신학, 실천신학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주체사상의 의식화 교육에 고스란히 이용되고 있다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측면은 이슬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란을 통해 어려서부터 가르치는 이슬람은 유럽은 물론 아시아 전 지역을 파고들어 우리 정신의 정상적인 세포마저 죽이는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기독교는 어떠합니까? 우리 한국교회는 또 어떠합니까? 치열한 사상의 전쟁 속에 오히려 교육열이 퇴보했다는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다시 어린이 교육에 씨 뿌리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에콰도르, 도미니카, 온두라스, 불리비아 등 남미 지역에 여러 학교를 세워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에 특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데, 이런 선교활동을 통해 어떤 열매를 거두었습니까?우리 교회는 몇 년 전부터 남미의 빈곤한 지역에 학교를 세우는 일을 해왔습니다. 교육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처음에는 3개월 또?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