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 특강’ 전국적 확산 기대
‘현대사 특강’ 전국적 확산 기대
  • 미래한국
  • 승인 2008.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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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교생 대상 강의 성공적 평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서울시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사 특강’은 아주 성공적이었으며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현대사 특강이 시작된 후 15일째를 맞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수능 및 학기말고사 이후 특강강사 1차 위크숍’에 참석한 특강강사들은 이구동성으로 “현대사 특강은 아주 잘 시작했으며 이제는 전국의 중학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소재 고교 61곳에서 실시된 ‘현대사 특강’ 강사 3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워크숍의 진행을 맡은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는 “현대사 특강은 좌우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국가관을 정상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강의를 해준 강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첫 발언에 나선 김석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장은 “이번 특강은 사실상 이기는 싸움을 시작한 것“이라며 80% 이상의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또 송종환 명지대 초빙교수는 “6·15선언과 10·4선언을 핵심으로 올바른 통일관을 전하는 강의를 했다”며 적극적인 강의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은 “강의 중에 한 학생이 ‘2002년 연평해전 때 6명의 우리 군인이 전사했는데 왜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추모식에 안 가고 월드컵만 봤느냐’고 질문하더라”면서 “역사바로잡기 교육을 할 때는 논란이 있는 부분보다는 누가 봐도 확고하게 문제가 있는 부분부터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여영무 뉴스앤피플 대표는 “건국의 정당성, 분단 책임, 6·25 전쟁 등 역사 문제에 대해 오래 전부터 실제 삶의 현장에서 보고 들은 바를 정리한 메모를 만들어 왔다”며 “실제적인 체험에 초점을 맞추니 학생들도 집중해서 들었다”고 했다.이날 모임을 주선한 김진성 서울시의원은 “이념적으로 오염된 아이들을 계속 두고 볼 수 없어 시작하게 된 사업”이라며 역사를 전공한 사람이 현대사 특강을 해야 한다며 문제 삼고 있는 전교조 등 반대 세력들에게 “‘강사 자신이 건국 60년 동안 보고 느낀 것이 바로 현대사다’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한편 현대사 특강은 일부 학교에서 전교조 교사들이나 사주 받은 학생들에 의해 방해받거나 아예 강의 자체를 차단당하는 경우도 있어 여전히 말썽의 소지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고에서는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의 현대사 특강이 한 좌익단체에 의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친일파 매국노 때려잡자”는 등의 극렬한 피켓을 앞세운 시위꾼들이 학교 정문을 가로막아 안 교수는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날 참석한 특강 강사들은 비록 좌익분자들이 강의를 방해하더라도 대한민국의 건국의 진실을 알리고 미래 비전을 알리는 일에 조금도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며 전국의 교육청과 학교들이 나라 살리는 현대사 특강에 동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현대사 특강 강사들은 여덟 항목에 이르는 “고등학교 현대사 특강에 임하는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고 “우리 나라 청소년들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해서는 정치권과 지식인 그리고 언론은 물론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유관 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이 우리의 인식”이라고 주장했다.올해 실시한 특강에는 145명의 특강 강사진 중 김진성 시의원을 포함해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 김광동 나라정책원장, 복거일 소설가,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류근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최광 외국어대 교수 등 대표적인 보수 인사들이 속해 있다.김창범 편집위원 cbkim47@hanmail.netㅡㅡㅡㅡㅡ 고등학교 현대사 특강에 임하는 우리의 입장 ㅡㅡㅡㅡㅡ권위 있는 국내외 전문기관이 실시한 각국의 청소년 의식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 나라 청소년은 애국심은 낮고 건국을 부정하는 의식을 갖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저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우리 나라의 학교와 가정 및 사회에서 청소년에 대한 역사 교육에 잘못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이번 서울시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현대사 특강은 바로 이 같은 현실에 대한 대책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 특강에 강사로 참가하고 있는 입장에서 지난 11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특강의 경과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첫째, 우리는 우리 나라의 많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국가관과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소유하지 않고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현상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으나 이 같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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