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살려야 한국교회 부흥”
“작은교회 살려야 한국교회 부흥”
  • 미래한국
  • 승인 2009.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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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ㅡ 박재열 목사(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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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살리기운동’으로 증거 나타나매년 120교회를 목회사관훈련에 참여시켜지난 8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동선교회(박재열 목사)에는 전국에서 온 1,000여 명의 목회자 부부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들은 모두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가 주최한 ‘제8회전도후원120교회 선정세미나’에서 후원교회로 선정받기 위해 달려온 것이다. “개척교회는 눈물 없이는 할 수 없다”며 “여기 오신 목사님 한분 한분이 모두 귀중한 분들인데 그들을 다 돕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고 이 행사를 개최한 박재열 목사(본부장)는 말했다. 2002년부터 미자립 교회들을 돕기 위한 ‘작은교회살리기운동’에 뛰어든 후 박 목사는 매년 120교회를 선정하여 물질만 돕는 것이 아니라 전도양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교회로 변화되도록 돕고 있다. 박 목사가 미자립 교회를 돕는 일에 처음 나섰을 때 동선교회 측에서는 무척 부담스러워했다고 한다. 교회 건축도 해야 하는데 남의 교회를 도울 형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 목사는 교회지원금을 자비량으로 할 테니 교회는 조금만 지원해달라는 조건으로 가까스로 허락을 받고 작은교회살리기운동에 나설 수 있었다고 한다. 개척교회 형편이 어떠하다는 것은 누구보다 박 목사 자신이 동선교회를 개척하며 뼈저리게 체험한 일이었기에 개척교회를 살리는 일에 뜨거운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박 목사는 작은 교회 살리기에 나선 것은 결국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 해 2,500개 가량의 개척교회들이 생겨나지만 문 닫는 교회가 그보다 많은 3,000여 개에 이른다는 통계자료를 대할 때 한국교회가 실제로는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줄어들고 있다는 위기를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게다가 사람들이 작은 교회보다는 대형교회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인해 대형교회는 점점 커지고 작은 교회는 더욱 어려워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한국교회를 더욱 쇄락하게 할 것이라고 그는 우려했다. 그래서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은 바로 쇄락해가는 작은 교회들을 다시 살리는 길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그리고 작은 교회를 살리는 가장 분명한 길은 불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도에 있다고 말한다. 요즘 교회들이 기존 교인들의 수평이동으로 서로 교인 빼앗아오기를 마치 전도인 것처럼 말하는데 이것은 교회를 죽이는 치명적 폐단이라고 우려한다. 그래서 박 목사는 작은 교회를 살리기 위해 목회자 자신이 전도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전도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지역의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기만 하면 교회도 살아날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를 위해 매년 선정되는 120교회에 대해서는 매월 30만 원 어치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월 1회 기도와 전도세미나에 초청하는 목회사관훈련을 실시한다. 또 매년 300교회에 달하는 농어촌 교회들을 ‘교회 살리기 1박 2일 집중세미나’에 초대하여 최신 목회기법과 전도방법을 훈련시킨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문을 닫기 직전까지 왔던 교회들이 되살아나 부흥되는 증거들이 나타나 ‘작은교회 살리기운동’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한다.경기도 원당의 충민교회(고주채 목사)는 2005년에 개척은 했으나 4명의 목사가족이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2008년 1월부터 목회사관훈련에 참가하면서 1년 만에 교인 130명의 교회로 성장했다고 한다. 중동중앙교회(장용진 강도사), 주님의교회(황보석 목사), 한사랑교회(전갑천 목사), 행복한 교회(김영관 목사) 등의 작은 교회들도 10명 미만의 교인들이 1년만에 50명에 육박하는 부흥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러한 부흥은 목회자 자신이 ‘하면 된다’는 긍정적 열정으로 가득할 때 가능하다고 박 목사는 지적한다. 그런데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저마다 척박한 현장에서 혼자 애쓰는 것보다는 이러한 용기와 열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지원하고 전문적 노하우를 통해 ‘부흥할 수 밖에 없는 길’로 인도해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 ◇8일 개최된 제8회 전도후원교회 선정 세미나
‘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는 미자립 개척교회를 위한 후원자이며 목회자의 멘토로서 작은 교회들을 살리는 운동에 모든 한국교회들이 함께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박재열 목사는 강조한다. 이를 위해 박 목사는 3가지 운동이 필요하다고 제안을 한다. 첫째, 각 교회들이 수평 이동하는 이웃교회 교인들을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불신자를 전도하여 세례 주는 운동을 벌이자고 한다. 이것이 한국교회가 실제 성장하는 길이라고 그는 말한다. 둘째, 교회 사역에서 은퇴한 남녀 원로 교역자들이 미자립 작은 교회를 도와 손잡아주기 운동을 벌이자고 한다. 평생을 사역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미자립 교회를 위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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