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나간 국회의원이 불법집회까지?”
“해외골프 나간 국회의원이 불법집회까지?”
  • 미래한국
  • 승인 2009.02.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군, 야당·좌파단체 ‘용산참사’ 반정부 시위에 대응 집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는 1일 서울 청계광장 맞은편에서 ‘용산참사와 관련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규탄하는 맞대응 집회를 가졌다. 재향군인회는 “용산참사를 제2촛불시위로 연계하려는 음모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당은 일부 시민단체와 결탁해 용산 참사로 숨진 철거민측 농성자 5명을 추모하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에 향군은 맞대응 집회를 가지고 “국가위기 초래하는 불법시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박세직 향군 회장과 회원 200여 명을 비롯해 인터넷 카페 노노데모(구국! 과격 불법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 회원들이 참가했다.재향군인회는 “저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한 경찰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용산참사를 제2 촛불시위로 연계하려는 음모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군은 “호화 해외 골프(여행) 나간 국회의원 불법집회 웬말이냐”며 “서민경제 파탄내는 불법시위 그만하라”고 규탄했다.이들은 지난달 23일 ‘용산참사 정치적, 정략적 이용 안 된다’는 성명을 내고 “국가가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정당하게 공권력을 행사하다 발생한 돌발적 사건을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던 것처럼 정치적,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불순세력을 엄중히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날 라이트코리아, 자유수호국민운동 등 보수단체도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야당은 용산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