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출로 북한 개방의 문이 열릴까?
월드컵 진출로 북한 개방의 문이 열릴까?
  • 미래한국
  • 승인 2009.07.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풍향계_일본논조
영국의 타임스 6월 10일자는 “이번 본선 진출은 ‘승리’인 동시에 북한에는 골치 거리가 될 수 있다. 폐쇄적인 사회를 외부에 다소라도 열어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북한 축구를 ‘아시아의 2류’ 수준이라 생각했던 중국에는 충격적이었다. 중국은 선수 강화책의 실태를 북한의 ‘선군정치’에 결부시켜 소개하고 있다.

중국의 스포츠 정보사이트 망역체육(網易體育)은 6월 15일 “북한 체육계는 광공업이나 상업에서와 같이 거국체제(擧國體制)로 되어 있다. 이번 축구 본선 진출도 이 방식으로 성공한 예이며 군대식 관리방식을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구팀에 정치위원이 배속돼 있어 기상시간, 운동장 도착시간, 목욕시간까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팀 소속인 정대세 선수를 비롯한 외국팀 소속선수들도 북한에서는 지하철과 버스로 연습장에 간다고 한다.

/산케이신문 6/30
정리 김용선 객원해설위원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