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42년 역사‘메시야’연주회
크리스마스 시즌 42년 역사‘메시야’연주회
  • 미래한국
  • 승인 2009.12.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적 한국 13개 교회 초교파적 참여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12월이면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가 펼쳐지는데 매년 빠지지 않는 공연으로 메시아연주회를 꼽을 수 있다. 42년의 역사를 가진 메시아연주회는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고전음악을 즐겨듣던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소식을 전한 연주회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초교파적으로 연합해 100여개 교회가 헨델의 ‘메시아’ 연주에 참여했으며 이번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남산감리교회, 명성교회, 무학교회, 새문안교회, 서울교회, 소망교회, 아현감리교회, 연동교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종교교회, 중앙감리교회가 연주하게 된다.

42회 메시아연주회는 예언과 그리스도의 탄생, 그리스도의 수난과 속죄, 그리스도의 영생과 부활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이번 메시아연주회의 지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성가대 지휘자인 한세대 음악대학원 윤의중 교수가 맡는다. 윤의중 교수는 40회 메시아연주회 지휘를 맡은 윤학원 지휘자의 아들로 부자가 메시아연주회를 지휘하는 이색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음악의 효시로 자리매김한 메시아연주회는 교회연합찬양대 합창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클래식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박미자, 앨토 류현수, 테너 이영화, 베이스 양희준 등 정상의 성악가가 참여하고 오르간 연주는 최유정 씨가 맡는다. 특히 이 공연에 여의도순복음교회 11개 성가대가 모두 참여한다.#

12월 7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 A석은 1만원이다.

공연티켓 문의는 메시아연주위원회 (02)782-1477 인터파크 1544-1555

이근미 편집위원 www.rootlee.com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