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정상급 전문가로 구성된 편집위원회
각계 정상급 전문가로 구성된 편집위원회
  • 미래한국
  • 승인 2009.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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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사람들] 류우익 주중대사, 이달곤 행안부 장관 등 활동
▲ 김상철 전 서울시장
국내외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시사정책전문지 <미래한국>은 다른 시사매체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다. 각계의 정상급 전문가들이 편집고문·편집위원으로 참여하여 직접 글을 쓰거나 자문하는 등 잡지 제작에 직접 관여한다는 점이다.

편집위원들은 2002년 6월 창간 이후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2009년 3월부터는 격주) 수요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편집회의에 참석해 허심탄회하게 시국 현안을 토론하며 편집 방향을 결정해 왔다. 편집위원회의가 아닌 정부 정책토론회 같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참신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각 분야에서 명망과 권위를 인정받는 인사들로 편집위원회를 구성하다 보니 편집위원 중에는 정부에서 고위 정책담당자로 활동했던 이들도 있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정부 요직에 진출하는 인사들도 많다. 국가정책 브레인으로 손색이 없는 <미래한국>의 역대 편집고문·편집위원의 면면을 살펴본다.

발행인 김상철 전 서울시장은 최연소 판사 출신으로 1980년대에는 인권변호사와 민주화 투사로 명성을 날렸다. 1991년에는 대표적 비영리 오피니언리더 단체인 한미우호협회를 창립했고, 이밖에도 우리정의당, 태평양아시아협회,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북한구원운동, 국가비상대책협의회 등 굵직한 정치·사회단체를 창설하면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 유영익 전 연세대 석좌교수
현재 편집고문은 김재창 한미안보연구회 회장, 민경배 전 서울장신대 총장, 유영익 전 연세대 석좌교수, 이필곤 전 삼성그룹 총괄부회장, 황의각 고려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등 5인이다. 김재창 고문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대장)을 지낸 군사전문가이며 유영익 고문은 하버드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역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연세대 한국학연구소 소장 등을 지낸 역사학계의 태두로 이승만 연구의 권위자이다.

중앙일보 사장을 역임한 이필곤 고문은 창간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당시 회의에 한 번도 결석하지 않을 만큼 열정을 갖고 기업 경영과 경제문제에 관한 편집방향을 제시했다. 황의각 고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융학자로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창간 당시 고문이었던 조성태 전 국방장관은 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했으며, 2004년부터 2년 동안 활동했던 김경래 고문은 경향신문 편집국장 출신으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1기 편집위원으로는 류우익 주중대사,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안병우 전 국무조정실장, 이왕재 서울의대 교수, 박상봉 전 통일교육원장, 이춘근 자유기업원 부원장,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김춘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원영 서울대 교수, 최노석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등이 활동했다.

▲ 류우익 주중대사
류우익 위원은 현재 159개 회원국(정회원 96개국 옵서버회원 60개국)과 600여 유관학술단체로 구성된 학술기구인 세계지리학연합 사무총장이다. 1989년부터 10년 동안 대통령국정자문위원으로 일하는 등 국정 현안에도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명박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장의 중책을 맡았고 작년 촛불시위를 계기로 물러난 후 최근 비중이 커지고 있는 중국의 대사로 나가게 됐다.

▲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문용린 위원은 미네소타대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세이프 키즈 코리아 한국대표직을 맡고 있고, <EQ를 높이려면 이렇게 하자> <지력혁명> 등 수십권의 교육 심리 관련 저서를 저술했고 명강사로도 정평이 나 있다. 박태호 위원은 위스콘신 메디슨대 경제학 박사로 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등 통상전문가이다.

▲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백진현 위원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타계한 박춘호 재판관에 이어 최연소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취임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안병우 위원은 예산청 청장,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 충주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달곤 위원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8년 4월 한나라당 18대 국회의원으로 진출했고 이후 2009년 2월 행정안전부 장관에 취임해 지방자치단체 통합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왕재 위원은 ‘비타민C 전도사’로 불릴 만큼 비타민C가 성인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방송과 각종 행사에서 수십만명을 상대로 강의해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김춘미 위원은 미시건주립대 음악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한국음악학회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박상봉 위원은 독일통일정보연구소 소장으로 독일 통일과 한반도 통일 문제를 연구하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통일교육원 원장으로 부임해 좌파 정권 10년 동안 왜곡된 통일교육을 바로 잡는 데 주력했다. 이춘근 위원은 텍사스주립대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국제전략문제 전문가이다. 정지태 위원은 신용보증기금 이사, 한세대 이사로 재직했다. 최노석 위원은 미래한국 편집국장으로 일했고 경향신문 주불특파원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 이정훈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학장
2기에는 김학은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박성현 전 서울대 평의원회 의장, 박용옥 전 국방차관, 이정훈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학장, 정일화 전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한춘기 총신대 부총장, 홍윤선 전 네띠앙 대표, 김종환 전 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 소장 등이 활동했다.

▲ 박성현 전 서울대 평의원회 의장
김학은 위원은 연세대 경제연구소 소장, 재무처장 등을 지냈다. 박성현 위원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로 서울대 법인화추진위 공동위원장, 과학기술한림원 미래과학기술위원장을 지내고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해 출범한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본부장으로 일할 예정이다. 박용옥 위원은 남북고위급회담 대표,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한림대국제대학원대 부총장을 역임했고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다 최근 평남도지사로 임명됐다. 이정훈 위원은 옥스퍼드대 국제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유럽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동원학원 이사장, 한국실업테니스 연맹 회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광 위원은 한국재정학회 이사, 한국조세학회 회장, 한국조세연구원 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예산정책처 처장을 역임하는 등 학계와 정부를 두루 거친 재정전문가이다. 정일화 위원은 좌익이 맥아더 동상 철거를 시도하던 무렵 한국전쟁의 실상을 알리고 맥아더의 공로를 기리는 취지의 연재물인 <맥아더를 기리며>를 60회 연재해 호평을 받았다. 후에 <아는 것과 다른 맥아더의 한국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책으로 묶어 출판했다. 한춘기 위원은 인디애나대 철학박사 출신으로 기독교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홍관희 위원은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근무하던 중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다 정부의 압력을 받고 그만둔 뒤 미래한국 편집위원과 주필로 활동하며 좌파 정권과 싸우는 데 노력했다. 홍윤선 위원은 포털사이트의 하나인 네띠앙을 설립했고 현재는 웹스테이지 대표로 있다.

3기 편집위원에는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 우태영 조선일보 기획위원,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 황의각 고려대 명예교수가 참여해 활동했다. 송대성 위원은 공군 준장 출신으로 기무사 참모장을 지낸 정보통이다. 이상돈 위원은 미국의 좌파활동을 파헤치는 서적을 많이 소개해 우리나라의 친북좌파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대처하는 데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다.

5기 때는 강훈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김용배 전 예술의전당 사장, 김창범 북한구원운동 사무처장이 합류했다. 강훈 위원은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대통령 법무비서관으로 일했고 송종환 위원은 전 안기부 해외정보실장을 역임한 남북회담전문가이다. 김창범 위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북한구원운동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다.

6기 편집위원으로는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도널드 커크 크리스천사이언스 특파원, 최승노 자유기업원 대외협력실장, 전재욱 국제학술원 부원장, 소설가 이근미, 한정석 시너지웍스 대표, 김범수 미래한국미디어 부사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김광동 위원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자유민주학회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커크 위원은 프린스턴 출신으로 뉴욕타임스, CBS, NBC 기자등을 역임했고 국내정치, 경제 문제에 대해 다수의 책을 펴냈다.

이근미 위원은 등단 작가로 17년간 월간조선 객원기자로 활동했고, 한정석 위원은 KBS PD 출신으로 미래한국미디어 사업본부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전재욱, 최승노 위원은 각각 국회 통외통위 자문위원,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이사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범수 위원은 미국 하버드·예일·유펜대 출신으로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

강시영 편집국장 ksiyeong@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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