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 北 특무와 협력해 탈북민 색출·강제북송
中 공안, 北 특무와 협력해 탈북민 색출·강제북송
  • 미래한국
  • 승인 2010.07.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중국 공안당국이 중국에 파견된 300여명의 북한 특무들과 협력해 탈북난민들과 한국 국적을 가진 탈북민들을 찾아 강제북송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중국 연변조선족 자치주 공안당국은 버스와 열차, 여관, 연길공항으로 출입국하는 한국인들의 신원을 비밀리에 조사를 하고 있다. 의심스러운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을 걸어 억양을 파악하고 있다.

중국 공안당국에 단속된 한국인이 탈북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이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중국 공안당국이 체결한 이른바 ‘탈주자 및 범죄인 상호 인도협정’이라고 불리는 밀입국자송환협정에 따라 북송돼야 한다면서 강제북송시키고 있다.

중국 공안당국의 탈북민 색출작업은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김정일이 중국을 비공식 방문한 이후 더 강화되고 있다. #

정현국 기자 chw-97@hotmail.com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