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광받는 이색분야 전공 설치 늘어
각광받는 이색분야 전공 설치 늘어
  • 미래한국
  • 승인 200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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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전공선택으로 수험생들이 고민하고 있을 시기, 영역을 넓혀 4년제 이외의 전문대에서도 살펴보면 젊은 세대의 취향과 감각, 최근 사회의 흐름을 반영한 이색적인 학과를 발견할 수 있다. 이들 학과는 대부분 실용적인 전문분야로 세분화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취업전망도 밝기 때문에 경쟁률 또한 높다. 2003년 전문대 입시에서도 이색학과가 신설되어 있다. 사회에 흐름에 맞추어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들이 눈에 띈다. 지난해 신설된 동아인재대학의 ‘애완동물관리전공’(140명)과 올해 신설된 김천대학의 ‘애완동물뷰티패션과’(80명) 등이 있다. 이들 전공에서는 애완동물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애완동물의 건강, 미용 등을 관리하는 전문 직업인을 양성한다. 청주과학대는 지난해 김치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취지로 ‘김치식품과학과’(야간 40명)를 개설했다.경민대학이 지난해 신설한 ‘다이어트정보과’(80명 정원)는 서구화되는 국민의 식생활 패턴 등으로 등장한 비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 개발과 건강관리 상담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의 ‘푸드스타일리스트과’(80명)는 요리와 함께 푸드스타일링, 테이블 데코레이션 등의 식생활 문화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를 키운다. 이들은 음식, 레스토랑에 대한 기사나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음식점을 운영, 요식업체 컨설팅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남과학대의 ‘모델이벤트과’(60명)도 모델 분야의 전문직업, 코디 메이크업, 댄스 전문가 등의 양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출발했다.인터넷과 관련되어 각광받는 IT분야의 전공도 있다. 충청대의 뉴미디어학부 안 ‘인터넷방송제작전공’(200명)은 VJ(비디오자키), 멀티미디어콘텐츠 기획자, 인터넷 방송제작자 등이 졸업 후 진로다. 계명문화대학의 ‘디지털컨텐츠전공’(160명)은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광고기획 대행사, 캐릭터 디자인, 팬시상품디자이너 등을 양성한다. 쉽게 접하기 힘든 특수한 분야도 있다. 장례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보건대의 ‘장례지도과’(40명)는 98년도에 개설된 후 졸업생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창원전문대학은 ‘특수장비과’(40명)를 통해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군 특수장비에 대한 기술 정비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제주대학에서는 지역 관광개발을 위한 ‘카지노경영과’를, 군산대는 지리적 위치를 살리기 위한 ‘해양생산학’, ‘기관공학부’(80명)를 운영하고 있다.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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