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에 크리스마스 실을 붙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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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한국
  • 승인 200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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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실, 유무선 온라인 상에서 판매 실시
크리스마스카드에 붙여보내는 크리스마스 실을 온라인 상에서도 보낼 수 있게 됐다. 관련업계와 대한결핵협회는 “최근 크리스마스실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으나 인터넷과 휴대폰이 60억원에 달하는 기금마련의 새 판매창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실을 판매했으나 홍보문제로 판매량이 적었다”며 “올해는 유명 인터넷사이트 등과 제휴해 판매채널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게임업체 (주)넥슨(대표 정상원)은 크리스마스 실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1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이웃사랑 실천’ 캠페인을 시작한다. 넥슨이 운영하는 회원 커뮤니티(동호회)인 ‘넥슨클럽’에서는 수백원을 지불해 크리스마스 실을 인터넷에서 구입한 후 E메일에 첨부해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올해 발행된 크리스마스 실 뿐 아니라 국내에 처음 실이 도입됐던 지난 1932년부터 지금까지 발행된 실을 모두 판매할 계획이다.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도 9일 ‘사랑의 크리스마스 실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네티즌이 올해 발행된 실을 무료로 다음의 한메일에 첨부해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E메일에 실붙이기 행사와 함께 대한결핵협회에 온라인을 통해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는 모금행사도 진행한다.휴대전화로도 크리스마스 실을 구입할 수 있다. KTF와 LG텔레콤은 고객들이 무선 인터넷을 통해 크리스마스 실을 180~350원에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무선인터넷에 접속, 1932년부터 올해까지 발행된 크리스마스 실을 내려받아 자신의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띄우거나 친구에게 보낼 수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200원 중 70원을 대한결핵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한편 대한결핵협회 집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실 판매량은 지난 98년 3,369만5천장에서 2000년에는 3,030만7천장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3,104만9장으로 다시 늘었다. 그러나 아직도 일반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보다 학교를 통한 판매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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