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영 作 ‘새 사람을 입었으니’ 수상
전태영 作 ‘새 사람을 입었으니’ 수상
  • 미래한국
  • 승인 200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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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상
▲ ◇‘새 사람을 입었으니…’, 서양화, 50號F
제10회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 대상에 전태영씨의 서양화 ‘새 사람을 입었으니’가 선정됐다.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신을 벗으라’는 말씀을 듣고 모세가 벗어놓은 신발에 빛이 내리쬐는 장면을 인상적으로 그린 이 작품은 조형성에 있어 집약적이고 전체적으로 색상의 조화와 통일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심사위원을 맡은 정재규 목사는 “이번 미술대전에는 전반적으로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참가했고 특히 서양화의 경우 조형성 독창성 면에서 수준이 높았다”며 “대상 외에 우수상, 특선, 입선 등 총 105명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은 1993년 10월 이화여대 미술관에서 제1회 대전을 공모전으로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1,000여명의 입상작가와 30여명의 초대작가를 배출, 기독 미술인들의 산앙고백 잔치로 자리잡아왔다.홍덕선 회장은 “기독작가들이 스스로의 신앙자세를 분명히 할 수 있고 간증과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사역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독교 미술대전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대상 수상한 전태영 서양화가- 대상을 수상한 소감은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라고 생각하고 30년 가까이 그림만 그려왔는데 이런 결실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 - 작품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는그동안 대부분의 기독작가들이 ‘구원’에 초점을 두고 십자가, 교회, 예수님 형상 등을 표현해왔다. 하지만 나는 ‘구원의 단계’보다 한 차원 높은 ‘행위의 단계’로 나가고자 했다. 이 작품은 빛으로 오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새사람으로 거듭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내가 벗어야 할 신발, 우리사회에 허물어져야 할 벽을 보여주고 있다. - 특별히 강조한 부분이 있다면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빛 속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말씀, 골로새서 3장 5~10절을 새겨 넣었다. 말씀의 성결함을 강조하기 위해 흰색으로만 덧입혔으며 평면에 쓰는 단순한 차원에서 벗어나 입체적으로 표현하는데 정성을 기울였다.- 힘들었던 점은40일 정도 작업했는데 처음 구상할 때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하나님께서 지혜와 영감을 주어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그동안 이 대전에 다섯 번 정도 참가했지만 입선만 네 번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임했다. - 앞으로 계획은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 이를 통해 복음 전하는 일에 힘쓰겠다.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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