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순국 70주년 행사
윤봉길 의사 순국 70주년 행사
  • 미래한국
  • 승인 200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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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과 조총련 공동개최
지난 19일 일본 가나자와 현(縣)에서는 ‘윤봉길 의사 순국 70주기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가나자와 현은 1932년 윤의사가 일제에 의해 처형된후 암장(暗葬)됐던 지역으로 그간 일본거류민단(日本居留民團)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在日本朝鮮人總聯合會)에 의해 각각 추모행사가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민단과 조총련이 연대하여 ‘윤봉길 의사 기념실행위원회’를 발족, 공동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1908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한 윤봉길 의사는 1920년대 후반 월진회(月進會) 등을 조직해 농촌 계몽운동을 하던 중 22세 때인 1930년 2월 만주로 망명, 다시 상하이로 건너갔다. 1931년 상하이에서 세탁소 회계원·모직공장 직공 등으로 전전하며 망국민(亡國民)의 설움을 겪던 윤의사는 같은 해 김구(金九)가 주도하는 한인애국단에 가입하게 되고 1932년 김구의 지시로 상해 훙커우공원(虹口公園) 폭탄의거를 감행하기에 이른다. 윤 의사는 거사 직후 현장에서 체포됐고 12월 18일 가나자와(金澤) 형무소로 옮겨져 이튿날 총살됐다. 한편 윤의사의 유해는 1946년 5월 한국으로 봉환될 때까지 가나자와 현에 암장(暗葬)돼 있었다. 윤의사의 순국지가 된 가나자와 현은 1992년 4월 21일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가 건립됐고 이후 민단측과 조총련측의 기념사업이 각각 개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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