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KR의 취지 이어질 것"
"CNKR의 취지 이어질 것"
  • 김주년
  • 승인 2012.04.13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김성봉 신임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장

 
김성봉 신반포중앙교회 담임목사가 최근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CNKR) 본부장을 맡았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 세이브엔케이(Save North Korea) 내 프로그램인 뉴엑소더스프로젝트의 단장으로 탈북민 구출활동을 지원해왔다. CNKR은 세이브엔케이의 모체이면서 산하조직이기도 하다.

- CNKR 본부장을 맡으셨는데 그간 단체의 활동과 소감을 말씀하신다면.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는 남한 땅에서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을 가장 먼저 가지고 그들의 인권을 위해 뜻을 모으고 유엔에 탈북난민 인정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을 했던 단체입니다. 당시 1천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국민적 성원이 기반이 돼 지금 탈북민 문제가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저에 앞서서 지난 10년간 일하신 김상철 본부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통일과 북한 구원의 그날까지 계속 노력하고, 사역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탈북민들을 돕는 사역을 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지요?
미래한국 창간 때 제가 감사로 참여한 후 자매기관이라 할 수 있는 세이브엔케이(구 북한구원운동)가 결성됐습니다. 그때부터 이종윤 세이브엔케이 이사장님이나 김상철 CNKR 본부장 같은 귀한 분들과 동행하게 됐습니다.

- 뉴엑소더스프로젝트라는 탈북민 구출 사업을 맡아오셨죠. 
CNKR의 상급기관인 세이브엔케이에서 '뉴엑소더스 프로젝트'라는 탈북민 구출 프로젝트를 구성했습니다. 수년 전부터 제가 단장으로 일하는 가운데 저희 교회가 이를 책임지는 교회가 됐습니다. 교회 내에 통일선교위원회가 새로 조직되고 담당 교육자들과 장로님들이 배치됐습니다. 이어 탈북민들이 저희 교회에 출석하면서 그분들을 도와드리게 됐습니다. 또 그간 월례 북한구원기도회가 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다가 3년 전부터는 우리 교회에서 진행 중입니다. (미래한국)
김주년 기자  anubis00@naver.com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