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켜라”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켜라”
  • 미래한국
  • 승인 2012.05.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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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단체들, 대한민국 파괴활동 중단 청원

통합진보당 내 주사파 출신 의원들이 각계의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제19대 국회에 입성한 가운데 ‘대한민국지키기 6.25국민대회조직위원회’(애국단체총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호국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 상임공동대표 이상훈. 홍재철)가 2012년 5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해산’을 청원했다.

조직위원회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정신을 부정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와 노동당의 지도에 따라 주체사상을 전면 구현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소위 종북세력은 그동안 민주세력으로, 제도권에서는 진보세력으로 위장하여 암처럼 자라왔다. 이들은 지난 4.11총선을 통하여 그 핵심 정예가 대한민국의 국회에 진입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쩌다 우리가 주체사상으로 무장, 북한의 대남 혁명전략에 앞장섰던 자들에게 입법을 맡기고, 수백억의 국민 혈세를 지원하게 되었는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진정한 국가위기는 외부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더욱이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국가안위에 관한 한 엄정한 법질서 유지를 통해서 자유민주체제를 지킬 책임이 있는 정부는 그동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제 국가의 심장에까지 진입한 이들 암적인 존재를 더 이상 방치하고는 대한민국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헌정질서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으니, 국민이 나설 수밖에 없게 되었다”며 “이에 ‘대한민국지키기 6.25국민대회조직위원회’는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애국시민들,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인들, 사회 각계각층의 국민들과 함께 ‘종북정당해산국민운동’을 결의하고, 먼저 그 중심에 있는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정부에 청원하기로 하였다”고 선언했다.

또 성명은 “만일, 정상적인 선진국에서 이러한 반국가 이적단체가 국가의 심장부까지 침투, 활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면, 그 나라 정부는 어떻게 하였겠는가?”라고 반문하고 “정부는 더 이상 헌법이 부여한 권한과 책무를 유기를 하지 말고 ‘통합진보당’ 해산을 위해 즉각 법절차에 들어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직위원회 상임공동대표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홍재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비롯 고영주 국가정상화위원회 위원장, 구재태 재향경우회장,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백기환 예장총회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이승렬 개혁총회장, 이재창 새마을중앙회장, 이형규 고엽제전우회 총회장, 조갑문 합동총회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하태초 평단협증경회장 등 애국단체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교단지도자들, 사회각계지도자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지키기 6.25국민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24일 6.25전쟁 62주년을 맞이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지키기 6.25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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