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육성 필요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육성 필요
  • 미래한국
  • 승인 2003.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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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T, CT산업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각광
▲ ◇2003년 올 한해는 IT·BT·CT 등 차세대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할 것이다 /이승재 기자 fotolsj@
이제까지 우리나라 경제는 반도체, 섬유, 조선, 부품 및 소재산업이 이끌어왔다.하지만 21세기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치열한 국제경쟁은 더 이상 제조업 기반산업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 준다고 단정할 수 없게 만들었다.최근 산업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까지 정보기술관련 업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반면 섬유, 석유화학, 자동차 등은 그 성장세가 둔화돼 업종간 성장 격차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한국의 주력산업을 정보기술(IT), 문화기술(CT) 등으로 대표되는 지식기반 산업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당위성의 근거가 되고 있다.현재 전문가들은 IT산업의 경우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BT나 CT는 유망산업으로 구분해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경제도약의 발판 IT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이 결합해 만들어낸 21세기 대표산업 IT. 지난 20세기 대표산업이 자동차산업이었다면 21세기 대표산업은 단연 IT산업이다. 20세기 자동차산업을 주도해야 선진국이 될 수 있었다면 이제는 IT산업을 주도해야 세계의 중심국으로 나설 수 있다.이같은 세계적 흐름은 우리에게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인국 100명당 휴대폰 가입자 57명, PC보급률 50%, CDMA휴대전화 세계시장 70% 석권 등 비교적 잘 발달된 IT인프라가 우리나라 IT산업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진정한 IT산업의 최강국으로 나서기 위해서는 발달된 IT인프라를 바탕으로 부문별 세계표준모델을 장악해야 가능하다고 권고하고 있다.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나 인텔처럼 세계표준모델을 장악한 기업이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IT산업만의 독특한 시장특성에 기인한다.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연구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아직도 많은 IT분야에서 표준핵심기술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며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국내정보기술 경쟁력국제생산네트워크참여, 생산성, 우수시장성장, 신제품수용도, 창업정신 인력·부품 조달능력 중간연구개발·국제표준화·원천기술 열세마케팅반도체의 금맥 잇는 디지털한국이 1962년 미국으로 수출한 가전제품 1호는 라디오. 당시 수출가격은 13달러였다. 하지만 2002년 LG전자가 독일에 공급한 벽걸이 디지털TV의 수출가격은 3만3,000달러.물론 품목이 바뀌었지만 디지털이 창출해낸 부가가치는 실로 엄청나다.이처럼 가전과 컴퓨터, 통신과 방송 등의 기술을 합쳐 지능화, 네트워크화한 신개념 전자제품인 디지털가전은 21세기산업인 IT를 담아낼 하드웨어로 불리며 IT산업과 함께 고속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디지털가전의 파급효과는 단품시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디오, 비디오, 게임, 이동통신단말기 등을 연결해 각종 전자제품을 한 곳에 모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각종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24시간 정보교류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현대인의 생활자체를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같은 디지털산업의 확대에 대해 삼성경제연구소 김학상 선임연구원은 “디지털은 한국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가전과 IT분야, 반도체 등이 접목된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유리해 잘 활용하면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디지털산업 경쟁력반도체·액정산업 세계적 수준연구개발 디지털가전개발 : 우수 세계표준개발 : 열세생산 중국과 경쟁마케팅 중간수준지식산업의 총아 문화컨텐츠지난해 우리나라 영화 ‘친구’가 일본에 210만달러에 수출됐다. 또 1999년에는 ‘쉬리’가, 2000년에는 ‘공동경비구역 JSA’가 비슷한 금액에 일본에 수출됐다.이같은 현상은 단순히 영화에 그치지 않고 방송드라마, PC게임, 온라인 게임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각 분야별 수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산업영역을 일컬어 문화컨텐츠산업이라 부른다. 문화컨텐츠산업은 영화, 음악, 소프트웨어 등 인간의 지적·감성적 산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통되는 무형자산이다. 우리나라 문화컨텐츠산업의 경우 ‘한류’라는 이름으로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는 아시아의 신비적 이미지가 문화컨텐츠와 결합해 산업화되고 있다.따라서 우리나라 문화컨텐츠산업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새로운 지적활동을 통해 문화컨텐츠를 산업화할 기획력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편이고 이를 마케팅화하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이같은 문제를 해소한다면 국내 컨텐츠산업은 한국경제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문화컨텐츠산업상품교류·투자 우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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