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단일 후보가 선출되기까지….
보수 단일 후보가 선출되기까지….
  • 미래한국
  • 승인 2012.11.06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경과보고

 

오는 12월 19일, 제 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할 보수 진영의 단일 후보로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65)가 선출됐다.

문 후보는 11월 2일 서울 종로구 YMCA 대강당에서 보수진영 단일화기구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가 주최하는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 3인 결선투표’에서 총 20명 중 15표를 얻음으로써 단일 후보로 낙점됐다.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는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을 비롯한 교육시민단체, 애국단체총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이 뜻을 모아 발족한 단일화단체다. 다음은 그들이 약 4개월의 시간동안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해 추진해 온 경과보고 사항이다.

※ 경과보고

서울시민은 지난 2년 반 동안 곽노현 전 교육감체제에서 황폐화되는 교육현실을 개탄하면서, 교육감재선거에서 공교육을 살릴 ‘좋은교육감’이 당선되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을 비롯한 교육시민단체와 함께 애국단체총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좋은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시민회의 결성에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 상기 단체는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결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 7월 12일 강남구 논현동에 사무실을 개소하여 뜻을 같이하는 교육 및 사회원로, 중등교육계, 학계, 교육사회시민단체, 안보정치분야, 문화종교분야, 언론법조경제분야, 등 350여단체 및 개인이 참여하였습니다.

- 8월 8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교육의 발전적 변화와 교육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포럼을 개최하여 바람직한 교육감의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 9월 1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약 600명이 참가하여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출범식 겸 단일화시민대회를 개최하고 단일후보 선출은 교육 및 사회원로님들께 위임하였습니다.

- 9월 27일 대법원에서 곽노현의 유죄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 10월 5일 50여명의 원로회의를 구성하여 단일화 평가기준, 절차 및 일정을 정하고 소위원회인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 10월 16, 17일 중앙일보, 동아일보에 ‘좋은교육감’ 후보를 공모하는 광고를 게재하였고

- 10월 19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후보단일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가기준, 절차 및 후보신청 마감일을 포함한 단일화 일정을 설명하였습니다.

- 10월 24일 공고한대로 예비후보 신청을 마감하였습니다.

- 그동안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는 후보단일화를 위하여 교육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하기로 하고, 긴밀한 상호협력체제를 유지하여 왔습니다. 이에 따라 후보추천위원회를 교육계와 공동으로 구성하여

- 10월 30일 기독교연합회관 15층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후보평가를 위한 합동 ‘교육비전발표회’를 가졌으며 발표회에는 7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하였습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발표를 종합평가하여 투표에 의해 3명을 ‘우선평가후보’로 선출하였습니다.

- 3명의 우선평가후보에 대한 검증을 거쳐

- 오늘, 11월 2일 후보추천위원회의 공개투표를 거쳐 1명의 단일후보를 선출, 원로회의의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박정수 미래한국 편집위원/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운영위원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