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제도 외면한 반미시위 위험
경제제도 외면한 반미시위 위험
  • 미래한국
  • 승인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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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기업이 미국에 수출도 많이 하고 미국의 투자유치도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반미감정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감정을 앞세운 통일보다 시급한 것은 시장경제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박회장은 지난 2일 대한상의 시무식에서 “일부에서 미국에 대한 시각이 일정수준을 넘어 감정으로 비화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우리의 최대 투자국인 미국말고 우리나라에 투자해줄 나라가 몇이나 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반문했다.이어 박회장은 “최근 반미시위는 우리 경제를 잘 모르고 하는 헛소리”라며 “우리주변에는 경제제도에 대한 무지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며 맹목적인 반미의식을 경계했다.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경제체제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면 그것은 통일이후에 생각할 일이라고 답한다”며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박 회장은 “체제논의는 뒤로한 채 통일에 대해 낭만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통일이 돼도 시장경제로 나가야 한다”며 “중국의 성장도 등소평이 시장경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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