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1주년, 미래한국의 사람들
창간11주년, 미래한국의 사람들
  • 미래한국
  • 승인 2013.06.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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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최고 수준 편집위원·이사진이 시사정론지 우뚝 세우다

창간 발행인 故 김상철 前서울시장

본지 <미래한국>이 6월 15일로 창간 11주년을 맞는다. 2002년 김대중 정부 말미에 창간돼 매호 ‘산고’를 겪으면서도 한 차례도 쉼 없이 세상에 나온 미래한국이 벌써 448호 째다.

본지는 지난 10여년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를 거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파수꾼으로, 때로는 기독교 세계관의 전령으로 활약해 왔다.

정부가 바뀌고 소위 시대정신이 정치인이나 국민들의 입맛에 따라 요동치는 과정에서도 미래한국의 ‘시대를 보는 눈’과 펜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장관 출신 편집위원도 새벽 출근, 밤샘 원고

미래한국은 초창기부터 발행인 김상철 회장이 중심이 돼 국내 대표적인 석학과 관료 출신 인재 및 각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망라해 편집위원진을 구성했다.

그리고 이들은 매주 또는 격주 새벽에 진행된 편집회의에 출석해 편집 아젠다를 제시하고 칼럼과 기사를 쓰는 집필 편집위원으로, 기자로서 실질적 활동을 이어왔다.

실제로 편집위원의 면면은 화려했다. 판사 출신으로 인권 변호사 활동에 이어 서울시장을 역임하고 한미우호협회와 태평양아시아협회, 세이브엔케이(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등을 창설하는 등 민간부문에서도 선지자적 활동을 펼쳤던 김상철 창간 발행인이 창간 때부터 지난해 작고할 때까지 본지의 철학을 형성하고 기틀을 다졌다.

교육부 장관을 지내고 현재 서울시교육감으로 있는 문용린 전 편집위원,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안병우 전 국무조정실장 또한 창간 준비부터 함께 했다.

특히 학계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재들이 편집위원진의 든든한 구성원이 됐다. 미래한국이 안보에 주목한 만큼 국방·대외 정책 분야의 맨파워는 어느 언론사도 넘보지 못할 수준을 유지해 왔다.

조성태 전 국방부 장관과 박용옥 전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 송종환 명지대 교수 등이 확고한 대북정책을 이론적으로 제시해 왔다. 여기에 전 뉴욕타임스 특파원이었던 도널드 커크가 미국 언론인의 시각으로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고 있다.

외교 분야에서는 박태호 서울대 교수와 이정훈 연세대 교수, 이춘근 한국경제연구원 실장이, 역사와 정치 분야에서는 유영익 한동대 석좌교수와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등이 힘을 실었다.

경제 분야는 황의각 고려대 교수, 최광 한국외대 교수,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이, 자연과학은 박성현 과학기술한림원장이 방향을 잡았다.

법률 분야에서는 법무법인 바른의 강훈 대표변호사에 이어 현재는 차기환 변호사가 활약하고 있고 의료 분야에서는 이왕재 서울대 교수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활동했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편집의 큰 방향성을 잡아온 본지에서, 신앙 분야는 어찌 보면 미래한국의 기초를 지키는 역할을 해왔다. 이종윤 한국기독교학술원장이 창간부터 든든히 버팀목이 돼 왔고, 민경배 전 서울장신대 총장과 김성봉 신반포중앙교회 담임목사, 한춘기 총신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부름 받고 다시 국가에 헌신하기도

실력파 편집위원과 기자들이 모인 만큼 이들은 미래한국을 넘어 사회에서의 활약상도 뛰어났다. 본지에서 사회나 전문 분야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과 능력을 인정받은 후 현실 문제 해결에 나선 셈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무수석을 역임했던 이달곤 전 편집위원과 대통령실장, 주중대사, 통일부 장관을 지낸 류우익 전 편집위원이 그런 예들이다.

박상봉 전 편집위원도 미래한국을 거친 후 통일교육원장이 됐고,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도 수석연구위원 시절부터 본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박태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백진현 서울대 법대 교수는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으로 발탁됐다.

박용옥 전 국방차관은 평남도지사로서 실향민들을 결집 통일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상돈 전 중앙대 교수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참여해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을 구하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과 차기환 변호사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이사로 2기째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간 때부터 편집위원으로 함께 한 문용린 전 편집위원이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감으로서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고, 박성현 편집위원이 올 3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으로 취임해 기초과학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문용린 교육감은 교육부 장관을 지낸 후 본지에서 전교조가 좌지우지하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해 오다 다시 현실 교육 행정으로 나간 경우다.

그리고 최광 전 편집위원은 지난 5월 24일 규모면에서 세계 3대 기금으로 꼽히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선임이 발표되기 직전까지도 편집회의에 참석해 본지의 편집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미래한국 회장단과 제7기 편집위원진. 왼쪽 앞줄부터 이정훈 부회장(연세대 교수), 최광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이종윤 상임고문(한국기독교학술원장), 이흥순 회장(한국기독교학술원 이사장),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김범수 발행인, (뒷줄 오른쪽) 최진욱 통일연구원장(대행), 조영길 변호사,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장, 김성봉 감사,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조희문 전 영화진흥위원장, 황성준 동원대 초빙교수, 차기환 변호사, 이강호 편집위원, 강시영 편집국장

제7기 편집위원진, 신임 회장·이사진 출범

본지 기자 출신들의 사회 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본지가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매달려온 대북정책과 애국활동 분야에서 활약이 두드러진다.

현재 한국 내 종북세력 척결과 청년애국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성욱 한국자유연합의 대표는 본지 기자로서 2002년 창간당시부터 5년여 간 필력을 키웠고 조갑제닷컴에서 활약 중인 김필재 기자도 본지 출신이다. 그리고 지난 5월 15일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의 정식 옵서버국가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극지연구소 서현교 박사도 본지에서 5년여간 환경 분야를 전담했던 기자였다.

한편, 6월부터 새 얼굴을 대거 영입한 본지 제7기 편집위원이 출범한다. 경제분야에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장, 통일북한분야에 최진욱 통일연구원장(대행), 문화예술분야에 조희문 전 영화진흥위원장, 노사문제에 조영길 변호사, 신학계에 이승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여성 및 환경 분야에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등이 새롭게 합류하게 된다.

한편 미래한국은 950여명의 발기인, 주주들과 수만명의 오피니언리더 독자들이 뿌리가 되고 있으며 이흥순 한국기독교학술원 이사장이 지난 2월 신임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취임해 본지가 탄탄한 영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중견 언론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사회와 경영진을 본격 이끌기 시작했다.

이사진에는 이정훈 부회장(연세대 교수)과 김세호 신임 공동부회장(A.T.커니 파트너)을 비롯해 창간 이후 전무이사 및 사장으로도 활동했던 정지태 서울말씀사 대표, 이연옥 정의학원 이사장, 지민호 에이스투자자문 회장, 두상달 기아대책기구 이사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김범수 대표이사 겸 발행인은 본지 창간멤버로서 북한담당 기자로 출발해 보스턴 특파원, 상무,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사장과 편집장직으로 경영과 편집의 최일선에서 미래한국을 이끌고 있다.

※ 역대 본지 편집위원(제1~6기) 및 편집고문 (가나다 순)

강훈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김경래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 상임이사, 김범수 발행인, 김상철 창간 발행인 전 서울시장, 김성봉 신반포중앙교회 목사, 김용배 전 예술의전당 사장,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정래 부산교대 교수, 김종환 전 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 김창범 전 세이브엔케이 사무처장, 김춘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학은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민경배 전 서울장신대 총장, 박상봉 전 통일교육원장,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박오수 서울대 경영대 교수, 박용옥 전 국방부 차관, 박정수 애국단체총협의회 집행위원장, 박태호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 송종환 명지대 초빙교수, 안병우 전 국무조정실장, 우태영 전 조선일보 기획위원, 유영익 한동대 석좌교수, 윤성철 단국대 의대 교수, 이강호 저작권보호센터장, 이근미 소설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돈 전 중앙대 법대 교수,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 이원영 서울대 교수,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 이정훈 연세대 교수, 이종윤 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 이필곤 전 삼성 부회장, 이춘근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재욱 테고사이언스 대표, 정일화 전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정지태 서울말씀사 대표, 조성태 전 국방부 장관, 지민호 에이스투자자문 회장, 차기환 우정합동법률사무소 공동대표 변호사,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최노석 한국관광협회 상근부회장,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한정석 시너지웍스 대표, 한춘기 총신대 교수, 홍관희 고려대 교수, 홍윤선 웹스테이지 대표, 황성준 동원대 초빙교수, 황의각 고려대 명예교수, 도날드 커크 전 뉴욕특파원

정재욱 기자 jujung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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