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반향(反響)
‘대~한민국’의 반향(反響)
  • 미래한국
  • 승인 2002.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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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이번 월드컵 대회의 뜻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로,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을 함께 부르며 하나 되어 드높은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다. 둘째로, 한국이 일본과 연합하게 되었으며, 놀랍게도 한ㆍ미ㆍ일 3국이 모두 나란히 16강에 진출하였다. ‘대~한민국’의 감격이 주는 시사 ‘대~한민국’의 제창은 참으로 감격적이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대한민국’이라는 단어의 사용을 기피하고 심지어 남한이라고 하지 않고 ‘남녘’이라고 비하해서 부른 경우까지 있었다. 대한민국은 출발부터 단추가 잘못 채워졌다는 비관론도 있었고, 대한민국의 건국으로 인해서 민족분단이 되었다는 잘못된 주장도 있었다. 다 북한정권을 의식했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 한국 내부에도 사상의 분열이 심각했다.그런데 이번에 전국에 걸쳐서 모든 국민들로부터 ‘대~한민국’이 감격 속에 열창되었다.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도록 온 나라를 석권하였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너무도 사랑하게 되었다. 그 결과 앞으로 통일이 될 때 국호를 바꾸자는 이야기는 잘 통하지 않게 되었다.사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기적과 감격의 연속이었다. 자유와 번영을 향해 숨가쁘게, 줄기차게 달려온 석세스 스토리(success story)이다. 그 전에는 미처 못 깨달았을지 몰라도 1987년의 민주화 명예혁명과 1988년의 서울올림픽의 대성공과 1989년 이후 공산권의 붕괴라는 역사적 사건들을 거치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이 선택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가치체계가 옳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 다시 “이 민족을 돌아보셔서 오늘이 있게 하심을 감사하나이다”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한ㆍ미ㆍ일 3국 연합과 동맹 과시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통하여 일본인들과 우리가 진심으로 연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유럽의 세계적 축구강국들이 줄지어 탈락하는 가운데 한ㆍ미ㆍ일 3국이 나란히 16强에 진출하고 한ㆍ미가 8强으로 올라 태평양 국가들의 부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우리 나라는 적대적이 아닌 모든 나라와 우호 협력을 해야 하겠지만 전략상으로는 미국과의 동맹과 일본과의 협력이 매우 긴요하다. 미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나라요, 지금도 공동으로 안보를 지키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지식력을 강화시켜 주는 세계 최강의 동맹국이다. 일본은 늘 한국의 발전을 분발시켜온 선진자유민주국가로서 우리의 확고한 동맹국이다. 美國 ㆍ日本 ㆍ韓國이라는 태평양 三國의 16强 공동진출은 위대한 태평양시대의 본막이 올랐음을 알리는 팡파레라 하겠다.하나가 될 방향과 지도력 고대우리는 하나되었으며, 한국사회는 하나가 될 수 있다! 이것이 무엇보다 기쁜 소식이다. 지역과 계층의 차이를 이유로 한 그 동안의 분열과 대립은 당연했던 것이 아니라 권세욕과 헛된 사상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장된 것일 뿐임을 확인케 되었다. 게다가 이번 지방선거로 드디어 3金時代는 막을 내리고, 새 정치의 모색과 추진이 시작되었다.우리 민족은 올바른 방향이 제시되고, 스스로 희생하며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고 화합시키는 지도력이 형성되어 끌고 나간다면 큰 일을 해낼 수 있다. 이번에 뽑힌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빈다. 발행인 金尙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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