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10년 내에 올 수 있다
통일, 10년 내에 올 수 있다
  • 미래한국
  • 승인 2013.09.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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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환 주 파키스탄 대사 남북한 문제 저서 출간


송종환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가 지난 8월 15일 남북한 문제와 통일을 다룬 저서 <가까이 다가온 자유민주주의 통일과 과제들(An Impending Liberal Democratic Unification of the Two Koreas: Vision & Tasks)>을 출간했다.

송 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 국제법·외교대학원에서 석사, 한양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남북한 문제 전문가로서 해군사관학교에서 국제법·정치학 교관(중위)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1972년 남북적십자회담 우리 측 실무 수행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청와대 정무비서실 외교부·통일원 담당관, 주유엔 공사, 주미 공사, 국가안전기획부 해외정보실장 등을 거치며 1998년 정권교체로 인해 공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주로 외교안보 분야에서 근무했다.

이후 충북대, 명지대 북한학과 교수와 본지 <미래한국> 편집위원으로 통일안보문제에 대해 천착해 왔다.

송 대사는 이 책에서 남북한이 2020년 전후나 늦어도 2030년까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 근거를 제시했다. 그리고 통일이 우리 사회에 가져올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자유민주통일에 대한 장애와 가능한 대책들을 상세 기술했다.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권두언에서 “송 대사는 평소 자유민주주의의 통일이라는 한반도의 거대한 토네이도를 예고하는 날개짓을 멈추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송 대사는 저서와 관련 “41년 전 28세 때 서울, 평양, 판문점 회담에 참가한 우리 대표단의 막내가 70세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통일을 이룩하자고 호소하는 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정재욱 기자 jujung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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