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 2PM] 대한민국은 "여의도 불꽃축제"를 검색했다
[미래한국 2PM] 대한민국은 "여의도 불꽃축제"를 검색했다
  • 이원우
  • 승인 2013.10.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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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4일 오후 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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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1년 전 10월 4일에도 ‘불꽃축제’는 한국인들의 관심사였다(2012년 10월 4일 미래한국 2PM 읽기).

- 2000년 10월부터 매년 개최되는 여의도 불꽃축제 행사는 여전히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11회째를 맞는 올해의 여의도 불꽃축제는 토요일(5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앞에서 진행된다.

- 행사를 주관하는 것은 여전히 한화그룹이다(SBS 공동주최). 캐나다, 일본, 프랑스에서도 각각 1팀씩 참가한다. 무게만 16t에 달하는 10만여 발의 불꽃은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바지선에서 자동으로 입력된 프로그램에 의해 발사된다.

- 불꽃축제에 투입되는 총 비용은 34억 원에 달한다. 한화와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등에서 동원되는 인원만 해도 4,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별히 한화 그룹은 올해 행사에서 이라크 비스마야 건설현장 파견 협력사 임직원의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하기도 했다.

- 한편 작년 8월 구속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상황은 1년 새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 9월 26일 대법원은 김 회장의 횡령 및 배임혐의에 대해 상고심 파기환송 결정을 내리면서 사건을 2심으로 돌려보냈다. 건강 악화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인 김 회장은 11월 7일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파기환송 결정이 한화그룹 측에 더욱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할지 그 반대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예측이 엇갈린다.

- 이번 주말 서울에선 불꽃축제 말고도 대규모 행사가 몇 가지 더 계획돼 있다. ‘2013년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는 6일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반대방향 정상소통).

- 같은 날 ‘하이서울 페스티벌 2013’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세종대로사거리↔서울시청 앞 양방향의 전 차로를 통제한 상태로 개최된다. ‘2013 강남 한류 페스티벌’ 역시 일요일 저녁 7시부터 개최돼 삼성역→코엑스 방면 전 차로를 통제하게 된다. 누구의 소유이든 불꽃은 아름답고, 축제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대한민국은 ‘여의도 불꽃축제’를 검색했다.

이원우 기자 m_bish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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