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전문가포럼, 대단원의 막 내린다
남북한 전문가포럼, 대단원의 막 내린다
  • 김주년 기자
  • 승인 2013.11.22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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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통일부장관 참석


사단법인 세이브엔케이(Save North Korea)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 ‘통일을 대비한 남북한 전문가 포럼’을 결산하는 정책 보고대회가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정책 보고대회는 지난 5월부터 열린 4번의 포럼과 5번의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요약하고, 분야별 통일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이종윤 세이브엔케이 이사장의 개회사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준순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의 인사말로 보고대회가 시작된다.

분야별 통일정책 보고는 이정훈 대한민국 인권대사(세이브엔케이 공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발표를 한다. 의료계는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이, 과학계는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발제자로서 정부에 통일정책을 제안한다. 또 교육계는 전승환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교감이, 언론계는 정진석 한국외국어대학교 언론학부 명예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통일대비 전문가 포럼은 세이브엔케이가 주최하여 각 전문분야 단체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남북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의 전문분야 현황과 전문가 양성과정을 파악하고, 각 전문분야의 통합방안을 모색하고 통일 논의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의료계 포럼은 대한의사협회와, 과학계 포럼은 한국과학단체총연합회와, 교육계 포럼은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주최로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세이브엔케이는 앞서 지난 5월 21일 예비 원탁회의를 시작으로 6월 26일 의료계 포럼, 7월 27일 과학계 포럼, 9월 2일 교육계 포럼, 10월 2일에는 언론계 포럼을 열고 남북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북한의 해당 전문직 현황과 통일을 대비한 바람직한 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8월 10일에는 의료계 원탁회의, 8월 26일에 과학계 원탁회의, 9월 11일 교육계 원탁회의, 10월 16일 언론계 원탁회의를 각각 진행하며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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