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화된 조국통일 돼야”
“복음화된 조국통일 돼야”
  • 김주년 기자
  • 승인 2014.02.14 09: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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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통일 방향 제시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은 통일의 방향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통일’, 통일의 방법은 ‘북의 변화를 통한 통일’임을 천명했다. 이후 ‘통일 앞당기기’를 위해 실제적인 북한돕기 운동을 전개해야 하며 ‘조선그리스도교연맹 통한 북한 돕기의 허구성’을 인식하는 등 북한 현실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은 북한인권 개선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을 바라는 교회들이 연합해서 만든 단체다. 에스더기도운동, 북한교회세우기연합, 탈북민기독교총연합회, 민족사랑나눔 등 10여개의 북한선교 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이종윤 세이브엔케이 이사장(서울교회 원로목사)이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월 28일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은 서울 새문안교회 신관 1층에서 신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종윤 목사는 설교에서 “정의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를 돕는 것”이라며 “우리 기독교인들이 이 세상에서 겸손히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해 우리 사회를 복음화하고 그 여파로 북한에도 신앙 자유의 물결이 일어나 복음화된 조국통일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복음화된 통일조국을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고, 정의와 평화가 입맞추는 나라”라고 규정하고 “가증한 우상을 버리고 진실과 공평과 정의로운 나라, 즉 성경적 가치관 위에 세워진 나라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에 앞서 주님의 몸된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실현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은 통일의 전제적 과제로는 ‘북한인권법 제정’을, 통일 앞당기기 운동으로는 ‘탈북난민 강제북송반대 운동’을, 통일기반 조성으로는 ‘종북 용공주의자들의 변화와 긍정적 국가관 확립’을 각각 꼽았다.

무엇보다 통일은 ‘한국교회의 마지막 과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교회는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에 앞장서고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는 등 민족의 수난과 함께하면서 민족적 과제와 씨름해 왔다”며 “이제 한국교회는 북한인권과 북한해방 실현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절규를 들으시고 이들을 바로왕의 압제에서 해방시키신 야훼 하나님께서 북한동포의 절규를 들으시고 이들을 수령독재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한국 그리스도인들을 부르고 계신다”고 고백했다.

또 “모든 기독교인들은 통일기금 마련을 위해 통일적금 운동을 실천해 북한인권 개선, 북한동포 지원, 북한교회 재건 등 통일 과정에서 필요한 재정을 감당해야 한다”며 “특히 북인련은 모든 회원교회와 회원들이 통일기금 마련을 위해 통일적금 운동에 나설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실현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년 기자 anubis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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