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자 33인, 『나를 깨우는 33한 책』 출간
자유주의자 33인, 『나를 깨우는 33한 책』 출간
  • 미래한국
  • 승인 2014.10.30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주의자 33인이 세상을 보는 올바른 관점을 심어 줄 자유주의 입문서 『나를 깨우는 33한책』(백년동안, 송복·복거일 엮음)을 출간했다.

출판시장에는 매년 4만여종의 신간도서가 쏟아진다. 하지만 이 책들을 다 읽기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내 인생의 책 10선`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행진을 벌이기도 한다. 그만큼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될 좋은 책을 접하기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며 만남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도 변한다. 책과의 만남도 마찬가지다. 10월 30일 세상 밖으로 나온 도서출판 백년동안의 신간 『나를 깨우는 33한 책』은 이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평생의 벗이 될 책과의 만남의 장을 열어준다.

40세 늦은 나이 하이에크의 『치명적 자만』을 만나 자유주의자의 길에 들어선 신중섭 강원대 윤리학과 교수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나를 깨우는 33한 책』은 33인의 자유주의자들이 각자의 인생에서 의미가 깊은 책들을 기록한 일기장이자 만남기록부이다.

루드비히 폰 미제스의 『자본주의 정신과 반자본주의 심리』를 통해 자본주의야 말로 인류 역사상 가장 도덕적인 체계를 깨우친 안재욱 경희대 교수, 역사 바로 세우기야 말로 국가의 지속 번영을 위한 필수 요건임을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의 『대한민국의 역사』를 통해 소개하는 김인영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도메 다쿠오의 『지금 애덤스미스를 다시 읽는다』를 통해 인간 사회의 질서와 번영에 대한 최고의 성찰을 소개하는 이영훈 교수 등 33인의 자유주의자들의 이야기는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자유주의 전체에 대한 그림을 펼쳐 보여준다.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와 복거일 소설가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은 『나를 깨우는 33한 책』 1부에서는 자유주의와의 만남을, 2부에서는 바로 보는 대한민국 역사를, 3부에서는 자유주의 거울에 비친 세상을, 4부에서는 우리는 어떻게 번영을 이루었나를 소개한다.

밀튼 프리드만의 『선택할 자유』, 리차드 파이프스의 『소유와 자유』, 끌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의 『법』 등 자유주의 고전은 물론, 장진성 시인의 『내딸을 100원에 팝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등 현재의 세상을 선명하게 비추어주는 수많은 저작들이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게 소개되고 있다.

자유주의 물음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 답은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아닌 것이 자유주의다” 정도다.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핵심을 콕 찌른 듯 간단하고 명료하게 다가오게끔 만드는 『나를 깨우는 33한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눈이 새롭게 떠지고 지식이 풍부해지는 느낌을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필독서다.

저자들은 마치 33인의 독립선언처럼 이 책 통해 젊은 세대 안의 숨은 자유를 깨운다. 우연과 필연의 어우러짐 속에 삶의 묘미가 있듯 33인 저자들이 경험한 자유주의와의 운명적 만남을 목격하며 자유롭고 번영된 세상을 함께 꿈꾸며 계획해 보는 것도 『나를 깨우는 33한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일 것이다. 

온라인뉴스팀 webmaster@futurekorea.co.kr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